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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웅순 (중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37輯
발행연도
2012.7
수록면
19 - 4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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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현대시조의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고 현대 시조가 시조의 정체성에서 얼마나 멀어져 있는가를 점검해보는 데에 있다.
시조의 정체성을 ‘시조창의 연행’과 ‘3장 6구 12음보’의 시조 형식, 전통 작시법에 두고 ‘시조창과 현대시조’, ‘시조와 현대 연작시조’의 관계를 다루었다.
현재 창작되고 있는 시조는 단장 시조, 양장시조, 단시조, 단시조의 연작, 단시조·장시조 의 연작, 단시조?장시조?장시조의 연작 등이 있다. 단장, 양장시조는 3장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단시조는 시조 형식과 창으로 연행될 수 있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시조창 연행, 시조 형식, 전통 작시법과 어긋나는 단시조의 연작, 단시조?장시조의 연작, 단시조?장시조?장시조의 연작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단시조의 연작은 1920, 30년대 이후 지금까지 현대시조의 주류를 형성해왔다. 이는 현대시조가 각기 독립된 시조의 연작인 전통적인 작법에서 각 수들이 하나의 주제로 통일되어 지어지는 단시조들의 연작인 현대적 작법으로 변천되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조 연작은 전통적인 연작법에서도 어긋나 있고 창으로도 연행될 수 없다. 그럼에도 이 연작 시조가 현대시조의 주역이 되고 있는 것은 시조를 음악과 문학으로 보지 않고 문학으로서만 보았기 때문이다. 시조의 딜렘마가 여기에 있다. 이런 논리라면 창으로도 연행되지 못하고 단시조 형식의 중첩으로도 볼 수 없는 단시조?장시조의 연작, 단시조?장시조?장시조의 연작 등도 현대시조에 수용되지 못하리라는 법도 없다.
정체성은 변하지 않는 고유한 실체이다. 시조는 창의 흐름으로 ‘창의 연행’이 필요하고 단시조 작시로 ‘3장 6구 12 음보’라는 시조 형식이 필요하다. 일부 식자들은 현대시조가 창에서 탈각되었으므로 대신 문자 언어로의 음악성이 최대한 구현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도 현대시조의 문자 언어로서의 음악성이 무엇인지는 아직도 구체적으로 규명되어 있지 않다. 이것이 설명되어질 때 현대시조가 창의 흐름이었고 창에서 탈각되었다는 것이 증명될 수 있으며 현대시조에 있어서의 시조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도 밝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시조의 전통 계승과 단절의 문제에서도, 올바른 시조 정체성 제시에서도 하나의 가늠자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시조창과 현대시조
Ⅲ. 시조와 연작시조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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