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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화경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59 - 8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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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의 동해안과 일본의 서해안 사이에 존재하는 동해 중심의 문화권을 설정하여, 지난 날 이 지역에서 이루어졌던 문화 교류의 한 단면을 고찰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고찰의 대상으로 한 것은 포항 일대에 전해지고 있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이었으나, 이와 함께 일본에서 전해지는 ‘쓰누가아라시토 설화’와 ‘아메노히보코 설화’도 아울러 살펴보았다.
그리하여 얻은 성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환동해 문화권의 설정을 위해서 우선 한국의 남부지방과 일본의 규슈 지방 일대에 ‘당일우귀(當日于歸)’라는 공통적인 혼속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이들 두 지역이 서로 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가 있었음을 증명한다는 기존의 연구 성과를 수용하였다. 그리고 일본 호쿠리쿠 지방의 문헌설화인 ‘가가 지방의 뱀과 지네가 싸우는 섬에 간 사람, 뱀을 구하고 섬에 정착한 사람의 이야기’와 『삼국유사』의 진성여왕과 거타지 조의 이야기도 이러한 문화적 교류를 반영하는 것이라는 선행 연구가 있음을 소개하였다. 이들 선행연구에 대한 고찰은 환동해 문화권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포항지방의 ‘연오랑 세오녀 설화’가 이 문화권에서 지니고 있는 의미를 밝히기 위한 예비 작업이었다.
둘째 한반도의 남부지방에서 일본 열도로 건너가는 데는 여러 개의 해로가 존재했고, 또 이주 집단들도 상당히 많았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쓰누가아라시토 설화’와 ‘아메노히보코 설화’를 고찰함으로써, 이들 두 설화의 주인공인 쓰누가아라시토와 아메노히보코의 이동경로가 한반도 주민들의 일본 이주 경로를 나타내는 것임을 구명하였다.
셋째 ‘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고찰을 통해, 포항의 영일만 일대에서 일본의 오키도와 이즈모 일대로 들어가는 문화의 한 흐름이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의 해명은 이들 두 지역이 문화적인 동질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연구에 이에 바탕을 둔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한ㆍ일 간의 관련 설화들과 동해 문화권
3. 연오랑 세오녀 설화와 일본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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