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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정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 - 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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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20년 『개벽』에 발표한 방정환의 타고르 번역시가 지닌 시사적 위치를 진단하고, 그의 번역시가 지닌 특이성을 텍스트 분석을 통해 해명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방정환의 타고르 번역시는 최남선의 『靑春』과 한용운의 『惟心』 이후 1920년대에 가장 먼저 등장함으로써, 이후 1920년대 우리나라 시단에 타고르 시의 활발한 소개를 촉발하는 전기를 마련해 주게 되었다. 『開闢』창간호(1920. 6)에 발표한 그의 타고르 시 번역은 단순히 타고르를 소개한 것이 아니라, ‘내 나라’ 표상을 내면화시킴으로써 식민 주체의 저항의식을 드러내고, 시대를 변혁하고자하는 ‘개벽’ 주체를 투영시킨 특이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방정환의 타고르 번역시는 1920년대 번역 주체의 시각에 의해 어떻게 타고르가 한국화되어 수용되었는지 잘 보여 준다. 「어머니」에서 그는 타고르 시의 원문(原文)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내 고향’ ‘내 나라’ 표상을 부여하였다. 식민지의 상황에서 타고르 시를 국토애로 드러내었으며, 잃어버린 나라의 독립에 대한 식민 주체의 저항 의식을 표출하였다. 또, 타고르의 「기탄잘리」를 번역함에 있어서는, 절대적 존재를 그가 몸담고 있던 ‘개벽’의 주체와 연결시켜, ‘현세의 세상이 끝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개벽 사상을 암시하는 주제로 이끌었다. 그리고 방정환의 「新月(초승달)」 시편 번역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습니다’ 종결어미로 번역된 것으로, 이러한 시형은 우리나라 동시 장르 발생 과정에 습합되어 나타나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 제기
2. 1920년대 타고르 시의 수용 양상과 방정환의 위치
3. 방정환의 타고르 번역시의 텍스트 비교 분석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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