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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숙경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83집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71 - 10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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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세기 중반 동래 지역 武任출신의 퇴임자들과 吏胥집단의 퇴임자들이 결성한 기영회에 주목하여 그 성립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이 두 집단의 통합이라는 사건은 단순히 두 이질적인 집단이 합치는 것을 넘어서서 이들의 후손들이 그 후 한국사의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역사적 계기가 되었다.
종래 분립된 두 조직이 기영회로 통합된 배경에는 무임들이 하나의 사회 집단을 형성하면서 이에 수반하는 자신들의 경제적 기반의 확충을 吏胥집단과의 제휴를 통하여 확보하려는 노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 같은 방향은 이서들의 이해에도 부합하였다. 특히 동래 지역은 같은 宗族안에 鄕班과 무임, 이서를 배출한 가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거나 혼효되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것은 양자의 통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하였을 것이다.
한편 기영회가 결성되는 19세기 중엽 이후에는 양반들이 독점하여 온 中軍직책을 향리나 무임 가문들이 맡기 시작하였다. 군사 책임자인 중군이 향반이 아닌 2차 신분 집단으로 넘어갔다고 하는 의미는 작지 않다. 향반 주도의 지역사회 권력 체제의 해체와 기영회의 결성은 거의 동시에 전개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19세기 중반 이후 동래 지역 기영회의 결성은 이질적인 두 집단 사이의 연대감이나 동류의식이 구체적으로 顯現된 사례인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19세기 중반 耆英會 결성과 구성원
Ⅲ. 19세기 동래 지역사회와 기영회 결성의 의미
Ⅳ. 맺음말
참고문헌
부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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