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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완 (고려대)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157 - 17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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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삶의 비결정성에 대한 고골의 종교-신화적 개념을 1836-1842년 창작되는 『죽은 혼』 제1권을 중심으로 성서적인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성서적 시각에서 삶의 비결정성은 신의 축복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신의 저주라는 부정적인 측면으로 구분되며, 인간의 신과의 관계에 따라 언제든지 호환가능하다. 삶의 부정적인 비결정성으로서 위기는 오히려 구원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죽은 혼』 제1권에서 고골은 신플라톤주의적인 르네상스, 바로크 문화예술, 단테의 『신곡』과 호머의 서사시, 그와 유사한 다른 문학 작품들을 접하면서 우크라이나-러시아 바로크의 염세적인 세계관에서 보다 낙관적인 세계관으로 나아간다. 소피아 형상과의 만남을 통한 신성한 변형의 가능성, 태생적으로 주어지는 숭고한 욕망, 천상으로 난 넓은 대로, 하늘로 비상하는 루시 등이 긍정적인 비결정성의 요소들이다. 그러나 인물들의 비속한 욕망과 산문적인 생활방식, 위기를 직시할 수 있는 의지의 부족으로 인해 그 요소들은 실현되지 못한다.
성서적인 시각에서, 고골의 세계관은 삶의 긍정적인 비결정성을 일상생활과 사회제도적인 차원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찾지 못했으며, 그리스도중심적인 구원이 아니라 변형을 통한 신성화 등 비성서적인 이념들을 내포하고 있다. 그럼에도 삶의 위기관리는 내면의 정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인식과 근대에 대한 정확한 비판은 오늘날 위기를 타개하는 데 큰 시사점을 제공해준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Ⅱ. 삶의 비결정성 대한 성서적인 개념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의 호환가능성
Ⅲ.『죽은 혼』제1권에서의 삶의 비결정성 고찰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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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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