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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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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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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76호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216 - 238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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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들의 영성과 심리 문제 전문가인 로세티 신부는 개인적인 연구와 사목적인 경험을 통해서 인간 양성이란 영성과 심리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15년간, 심각한 어려움에 봉착한 성직자와 수도자들을 동반해온 로세티는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어려움들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그 공통적인 원인으로 분노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서 그는 인간의 양성 역시 분노로 가득차 자신과 다른 이들의 삶을 망가트렸던 이가 하느님 사랑 안에서 감사하는 사람으로 변화하는 여정이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분노란 거룩한 분노가 아니라 인간 마음 안에 자리 잡아 인간의 내면까지 악영향을 주는 고착된 분노이며, 이러한 분노가 한 사람을 사로잡으면 기쁜 소식인 복음을 전할 수 없게 된다. 결국 미래의 사제 양성은 이런 면에서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사제들을 필요로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분노가 극복되지 않으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신학생들이 분노와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감사와 기쁨으로 향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감사드린다는 것은 긍정적인 심리적 자세 그 이상으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근본적인 자세이며 의무이다. 특히 성체라는 말의 그리스어 어원 자체가 감사드린다는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는 누구보다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사람이 된다. 마찬가지로 사제 양성을 위해서는, 신학생들이 성체적인 사람, 곧 감사드리는 사람이 되도록 인도해야 한다.
이러한 감사와 기쁨의 부활을 누리는 성체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어려움과 고통이라는 ‘십자가’ 안으로 들어와 분노와 상처를 직면 하면서 이를 하느님께 열어드릴 줄 알아야 한다. 위와 같은 파스카 신비를 살기 위해 필요한 자세는 용기와 정직함과 신뢰이며, 극복해야 하는 자세는 완고함과 두려움이다. 인간 마음 안에 새겨진 상처와 분노, 고통과 슬픔을 느끼면서 동시에 감사드리는 마음과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기쁨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 양성은 성체적인 사람이 되어가는 여정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감사의 심리
Ⅲ. 감사의 그리스도교 영성
Ⅳ. 선별(screening)과 양성의 한계들
Ⅴ. 심리적인 파스카 신비
Ⅵ. 용기, 정직, 신뢰
Ⅶ. 아집은 제멋대로 날뛴다
Ⅷ.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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