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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종갑 (부산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0집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59 - 7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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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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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生命이라는 말은 다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즉, 生(utpada, jati)과 命(jivita)을 구별하여 따로 사용하거나 아니면 壽命(?yus), 命根(j?vitendriya)과 연관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률적인 정의가 어렵다. 그러나 어느 경우이든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인 생사윤회를 벗어나 해탈을 지향하는 관점에서 설명 되었다.
초기불교에서의 생명과 죽음의 경계는 五蘊과 六入의 출현과 소멸이 되며, 아비달마에서는 이를 토대로 하여 命根의 출현과 소멸, 그리고 壽命과 따뜻한 溫氣와 意識이 생사의 기준이 된다. 그리고 대승불교는 業과 識, 그리고 命根이 생사의 경계를 나누는 잣대가 되었다. 이처럼 초기불교에서 대승불교로의 전개과정에 나타난 생명에 대한 이해는 ①五蘊과 六入 ② 命根 ③ 識으로 변화하였다고 볼 수 있다.
불교의 생명관은 연기설에 토대하는데, 불교의 연기론적 생명관은 이중적인 의미를 띠고 있다. 생물학적·의학적 관점에서의 생명과 윤회론적 관점에서의 생명의 의미가 함께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탄생에서 죽음까지의 생물학적·의학적 과정과 윤회의 발생에서 소멸까지의 종교적·초월적 과정을 동시에 보여 준다.
불교에서는 생사를 별개로 보지 않기 때문에 生死一如의 일원론적인 관점에서 생명을 파악한다. 죽음은 이미 생명의 시작과 동시에 주어진 것으로, 생명을 떠나 별도의 죽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면에서 불교의 죽음 이해는 죽음으로부터의 해탈이 아니라, 생과 사로부터의 해탈인 것이다. 따라서 불교의 웰다잉이란 잘 사는 것, 즉 웰빙인 것이다. 불교의 해탈은 죽음 이후의 영생불사가 아닌 생과 사의 이원성으로부터 초월하는 불생불멸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목차

[한글 요약]
1. 머리말
2. 불교의 생명관과 생사의 구조
3. 불교의 죽음관과 웰다잉
4.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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