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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수 (영남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7집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3 - 4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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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철학사상은 일반적으로 자연을 지배하는 철학의 전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칸트의 비판철학은 - 그것이 자연(감성)에 대한 인간(이성)의 우월성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 20세기 사상가들(특히 비판이론가들과 탈구조주의자들)로부터 널리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 관점은 칸트의 ‘비판적 3부작’의 세 번째인 『판단력 비판』이 그의 비판철학의 체계의 근간을 이루는 『순수이성비판』 과 『실천이성비판』에서 주창된 이성(인간)중심주의와 괘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는 체계적 관점에서만 타당성을 지닐 것이다. 본 논문은 칸트의 미적 경험의 원리가 - 취미판단의 자율성의 원리(즉 무관심성, 반성적 판단력, 목적 없는 합목적성 등)가 지성과 이성의 입법적 원리로부터 탈피해 있다고 보는 비체계적 관점에서 - 주체(인간)와 객체(자연)의 관계의 문제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는 오늘날의 생태철학적 관점에서 어떤 새로운 의미를 가지는지를 탐구한다. 그리하여 본 논문은 칸트의 비판철학이 하나의 (즉 윤리적) 생태철학관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미적 경험의 탈비판적 계기에 대한 통찰은 그것과 대조되는 또 다른 미적 생태철학을 제시하고 있음을 밝히고, 그것의 함의를 논의한다. 본 논문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이성의 도덕적 원리에 기초한) 칸트의 윤리적 생태철학이 - 인간은 “자신에 대한 의무”로서 자연을 보전해야만 한다는 - 인간중심주의의 도구적 생태철학을 대변하는지를, 그리고 어떻게 (미적 무관심성의 원리에 의거한) 그의 미적 생태철학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수평적으로 자유롭고 조화로운” 것으로 다룸으로써 비도구적 생태철학을 개진하는지를 논증한다. 이러한 논증에 근거하여 본 논문은 칸트의 미적 생태철학이 오늘날 - 비판이론과 탈구조주의의 맥락에서 - 생태철학적 담론에서 보다 적합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목차

[한글 요약]
1. Preface
2. Disinterestedness as the Basis of Aesthetic Ecosophy
3. Aesthetic Ecosophy versus Ethical Ecosophy
4. Conclusion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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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KEPA) : I410-ECN-0101-2013-105-002899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