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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택구 (동국대)
저널정보
경주사학회 경주사학 慶州史學 第34輯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65 - 18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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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화의 길로 치닫던 19세기말 미국 사회에는 유색인종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들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대체로 소위 ‘열등인종’에 대한 우월론이 작용하였다. 특히 열등한 인종에 의한 미국사회의 훼손의 가능성, 미국 정치와 헌법 정신의 저질화의 우려 등이 대표적인 경우였다.
남북전쟁 후 ‘재건시대’에 표출된 기존 정치인들의 정치적 야합에서 비롯된 정치적 야합은 국내의 흑인 문제에 대한 참정권의 제한과 국내 유색인종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을 낳게 하였고, 이러한 흑인문제는 당시 새로이 유입되어 국내의 새로운 세력으로 성장하던 아시아계의 사람들, 특히 중국인과 일본인에 대한 극단적 배타주의로 나타났다. 아시아계의 사람들에게도 종래 흑인들에게 적용되던 ‘열등 인종론’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그 결과로 앵글로 색슨족에 의한 순수한 미국사회의 도전이라는 구호와 해외에서의 열등민족의 교화라는 국가적 과업이 정당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미국 내 소수인종에 대한 탄압이라는 극단적 인종주의도 주류 사회사상으로 되고 있었다. 미국 국내 정치에서 비롯된 이러한 인종주의는 제국주의 시대에 와서도 해외 식민지인들에게 그대로 적용되기 시작했고, 이러한 편견은 미국 제국주의의 주요 이데올로기의 하나가 되고 있었다.

목차

논문개요

Ⅰ. 머리말

Ⅱ. 흑인문제에 대한 해석

Ⅲ. 아시아인 문제에 대한 해석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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