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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세룡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7호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133 - 170 (38page)
DOI
10.15299/tjl.2012.04.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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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는 이동성(mobility)의 문제를 노동자 특히 여성노동자로 대표되는 이주민(migrant)들이 물리적 이동성과 사회적 이동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로컬리티를 가진 로컬 공간을 생성하는 이주 공간(migration space)의 양상에 주목하였다. 이 때의 로컬 공간은 주로 도시이지만 여기에서는 농촌의 사례에도 주목하였다. 계절농업노동 이주에 주목한 것은 단기 순환 이동하는 공간 이동성으로 초청국가 농촌의 로컬리티를 변화시키는 양상의 이해에 유용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물리적 이동이 이주 공간을 재구성하는 양상은 이주민이 사회적 이동을 성취하는 양상과 연결되어 있다. 물리적 이동이 사회적 이동과 결합되면 그 산물로서 이주민의 시민권 확보라는 과제와 직면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주민을 초청국가의 시민들과 공간과 장소의 경험을 공유하는 존재이며 공간규모재조정(rescaling)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존재로서 역할에 주목하도록 이끈다.
필리핀 여성가사노동자 이주는 ‘이주의 여성화’ 현상의 대표적 사례로서 공간적 이동성과 사회적 이동성이 결합하여 능력의 개발을 가져오고 종국적으로 시민권의 보유자가 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시금석으로 삼았다. 지금까지 이주민은 국민국가의 정치적 시민권과 법률적 조건에서 판단되었지만, 최근 문화적 시민권 개념이 소수자와 이주자를 포용하는 시민권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필자는 문화 역시 배제의 기제로 작용하는 측면에 주목하고, 기존 주민들이 이주민을, 차이는 존재하되 공간과 장소 및 공간규모에서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존재로 인정할 때 로컬 시민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주민이 이주공간의 로컬리티 형성에 참여하는 과정은 개별 경로 의존적 특수성을 가진다. 로컬에 따라 이주민에게 공간의 위치를 부여하는 방식도 다르고 때로는 장소의 장악을 둘러싼 공간투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현상들의 의미는 특정도시가 경험하는 이주의 역사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리고 비슷한 환경과 조건을 가진 로컬공간이라도 거기서 발생하는 복잡한 사회사와 사회구조가 특정 장소의 표상, 유산 그리고 기대 위에서 특정 형식의 이주민 편입을 가져오는데 주목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물리적 이동성과 이주공간의 재구성
3. 이주공간의 여성화와 사회적 이동성
4. 이주민의 사회적 공간과 시민권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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