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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혁태 (광주카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64호
발행연도
2009.3
수록면
50 - 82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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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누구인가?’ 예수님을 직접 만났던 이들 안에 제기되었던 이 물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진지한 숙고와 탐구를 요한다. 이 물음에 대한 답에 따라 그리스도 신앙의 근간이 결판나기 때문이다.
신약성경은 다양한 칭호들로 예수님을 소개한다. 이 칭호들을 통하여 그분의 다양한 면모를 바라보도록 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신약성경이 예수님에게 적용하는 다양한 칭호들의 배경과 의미를 밝히는 것은 그분의 신원과 역할을 규명하는 일, 곧 그분이 누구신가 하는 것에 대한 답이 된다.
예수님을 부르는 칭호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주님’이다. 이들 세 칭호가 예수님의 참된 면모를 가장 핵심적으로 집약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본고는 각각 이 칭호들의 성경적 배경과 유래, 그리스도론적 의미를 고찰함으로써, 어떻게 그리스도교가 예수님을 그렇게 부르고 섬기게 되었는지 밝히려 한다. 이 과정에서 본고가 주요 표적으로 삼은 것은, 이방 종교나 헬레니즘 세계의 지존 칭호들을 예수님에게 적용함으로써 그분을 신격화했다는 이른바 종교사학파의 주장이다. 결론은 한마디로, 이 주장과는 반대로, 오직 예수님의 유일무이한 면모만이 그러한 칭호들의 내용과 질적 크기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그리스도
III. 하느님의 아들
IV. 주님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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