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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석칠 (광주카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73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133 - 16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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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소우주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이 머물고 있는 우주라는 집과 그 집안에 머물고 있는 모든 존재들이 맺고 있는 필연적인 관계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한다. 머무는 장소로서의 의미를 지닌 ‘생태’라는 단어와 그 집 안에 머무는 모든 것들로 하여금 자신의 최고 목적에 이르게 하는 힘과도 같은 영적 배려를 ‘생태영성’의 출발점으로 보았다. 이 만남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자 사랑받고 있음을 아는 마음이다.
이 마음의 뿌리는 창조주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로 거슬러 올라간다. 따라서 이 마음은 서로에게 영성적인 만남을 가능하게 하고 애초의 마음을 더듬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준다. 이런 마음의 뿌리를 따라 가도록 하는 반성의 흐름은 영신수련의 ‘원리와 기초’로부터 시작되어 ‘사랑을 얻기 위한 관상’에 이르는 흐름과도 같다. 흐름 안에는 오관을 통한 구체적인 만남들이 있다.
우주의 모든 존재가 맺고 있는 불가분의 관계는 이런 구체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 밀착되어 있다. 서로의 관계는 상호 의존적인데,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생태 파괴, 생태 위기라는 말들은 이런 관계에 금이 간 징표들이다. 이런 징표는 외부에서 찾아 볼 수 있겠지만, 우리의 내부에서도 발견된다. 다시 말해 문명의 이기 앞에서의 ‘불편’이라는 도전과 풍요 속에서의 가난한 삶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전해들은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일본의 아픔은 주변 나라와 인류 전체의 아픔이기도 하다. 더구나 방사능이라는 보이지 않는 위협은 일본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들, 이 지구 가족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현실적 어려움 앞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고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상호 의존적 관계 속에 있는 우주의 한 가운데서 인간은 외적이고도, 내적인 이런 도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냐시오 성인에게 있어 ‘실질적인 감각’을 지닌다고 함은 ‘불편심’을 통한 하느님의 섭리에 대한 앎에 다다름과도 같다. 이는 오관관상을 통해 자신 안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하는 은총에 자신을 열고 자신의 신원에 대한 인식과 반성을 통해서 ‘사랑 받는 죄인’으로서 참된 자기를 찾는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생태적 회심
III. ‘생태영성‘의 토대로서 오관관상
IV. 나가는 말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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