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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기호 (연세대)
저널정보
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23호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111 - 14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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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시기의 헤겔은 자주 왕정복고 철학자로 비난받아 왔다. 특히 선동자 축출정책이 본격화된 시기에 출판된 『법철학 개요』는 현 정세를 아무 탈 없이 살아남기 위한 대표적인 순응주의 저서로 평가된 바 있다. 일팅에 의해 처음 제기된 이러한 평가는 많은 논란을 불러왔으며 최근까지도 되풀이되고 있다.
이 글은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이 논쟁을 『개요』의 저술 과정과 내용을 통해 교정하고자 한다. 일팅에 따르면 헤겔은 이미 1819년 봄에 거의 완성된 원고를 그 해 여름 카알스바드 결의를 통해 도입된 삼엄한 국가 검열을 통과하고자 늦여름이나 초가을 왕정복고에 상응하는 내용으로 수정했다고 한다. 일팅은 이 수정 작업이 적어도 1820년 6월 『개요』 서문이 작성될 때까지 연장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개요』의 작성은 1819년 봄 이전에 막 시작된 단계였으며 1820년 6월초에 이르러서야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었다.
일팅은 아울러 헤겔 법철학 강의필기문들을 편집하면서 이 필기문에 나오는 군주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개요?에서는 절대군주의 복고를 변론하는 방향으로 수정되었다고 주장한다. 즉 필기문들에서는 문서에 점을 찍는 형식적 동의에 그치던 군주의 역할이 『개요』에서는 “나는 의지한다”를 통해 “전체의 절대적으로 결정하는 계기”로 복고주의적으로 변형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추가 발견된 강의필기문들에 따르면 『개요』에서 묘사된 군주의 역할이 그 전후의 강의 내용과 전적으로 상이한 것은 아니며, 여전히 『개요』 또한 입헌군주제에 충실했다고 간주되어야 한다. 이를 법철학 텍스트들의 비교를 통해 군주의 주권과 세습 그리고 정부 권력 및 입법 권력과의 관계 속에서 밝혀 보려는 것이 이 글의 궁극 목표이다.

목차

[논문개요]
1. 서론
2. 순응주의 문제
3. 군주의 역할
4. 맺음말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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