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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상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북한대학원대학교 현대북한연구 현대북한연구 제14권 제2호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7 - 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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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남한과 북한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용어인 ‘만화’가 과연 동일한 의미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식민지 시기 ‘망가’라는 일본어에서 영향을 받은 남한의 ‘만화’라는 용어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이 용어 하나로 카툰, 코믹스, 애니메이션이라는 세 가지 각기 다른 형식을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 그에 반해 북한의 ‘만화’는 아직 그림, 즉 회화의 영역에 포괄된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문은 우리가 볼 때는 만화책처럼 보이는 작품을 ‘그림책’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를 발견하면서, 이것이 얼마나 보편적인 현상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만약 북한의 ‘만화’가 회화에 포괄되고 있다면, 남북한의 만화를 동일한 형태로 다루는 것은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제가 설득력 있다면 이러한 혼종성은 사전적 정의, 작품의 분류방식, 그리고 결정적으로 구체적인 작품의 표현방식에서도 드러날 것이다.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는 우선 북한사전들을 통해 만화가 어떻게 규정되고 있는가를 살펴본다. 만화는 확실히 회화의 한 영역, 즉 ‘그림’으로 ‘출판화’의 한 영역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종종 공훈예술가차형삼의 뛰어난 작품 ??서산대사??에서도 표현의 혼종성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우리의 이해가 올바른가를 증명하기 위해, 국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북한만화들에서 ‘만화’라는 표현이 붙어 있는 작품이 얼마나 있는지를 일일이 점검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북한의 ‘만화’란 ‘단순한 선화로 된 익살스러운 그림체’를 뜻한다는 결론을 내릴수 있다. 이러한 그림체가 아닌 다른 그림체로 된 작품들은 ‘그림책’이 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제한사항이 많은 상태에서 이뤄진 연구이기에 언제든지 이러한 결론이 바뀔 수 있다는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향후 남북한의 만화연구에 있어서 좀 더 정연한 시선을 던지기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1. 서론
2. 남한에서의 ‘만화’의 의미와 북한에서의 ‘만화’의 의미
3. 연출의 혼종성
4. 북한에서의 만화 용어 활용사례 분석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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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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