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기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71호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79 - 103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신성 모독과 외설스런 표현이 문제 되어 보들레르의 『악의 꽃(Les Fleurs du Mal)』은 재판에 회부된다. 그러나 보들레르는 자신의 시집이 “고전적 개념들”에 충실한 시집이며, ‘고전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시, 아름다움, 하늘을 향한 도약, 플라톤적인 꽃 등으로 설명한다. 이는 감각을 철저히 배제한 플라톤적 세계관과 모순되어 보인다. 따라서 플라톤을 계승하여 그 미학을 정치하게 발전시킨 플로티노스의 『엔네아데스(Enneades)』와 병행하여 『악의 꽃』을 꼼꼼하게 읽는다.
플로티노스의 존재론적인 관점은 ‘일자’, ‘정신’, ‘영혼’에 이르는, 그리고 ‘영혼’을 매개로 ‘감각 세계’가 단계적으로 유출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의 미학적 관점에서도 매우 독창적인 시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가장 하위 단계인 ‘자연’ 혹은 ‘질료적인 것’에도 ‘일자’의 성질, 그러니까 진·선·미가 남아 있다는 관점이 플라톤적 세계관과 관련하여 의미 있다.
그래서 『악의 꽃』의 주제들을 플로티노스의 존재론적 측면과 구체적으로 비교한다. ‘일자’로부터 유출에 의해 생성된 단계들과 관련하여, 『악의 꽃』의 ‘저기’를 플로티노스의 ‘일자’와 ‘정신’의 세계로, ‘나-시인’을 ‘영혼’으로, 그리고 ‘여기’를 ‘감각 세계’로 가정할 수 있다. 이를 확인한다면, ‘나-시인’이 시 혹은 예술을, 그러니까 ‘아름다움’을 매개로 ‘저기’로 되돌아 가고자하는 『악의 꽃』의 시도를 ‘영혼’이 감각 세계의 ‘아름다움’을 관조함으로써 ‘일자’의 상태를 회복하고자 하는 플로티노스의 미학 혹은 인식론으로 해석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들어가면서

2. 『악의 꽃』에 나타난 플로티누스 미학

3. 플로티노스 미학을 통한 『악의 꽃』 미시 독서

4.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