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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마키노 에이지 (일본 호세이(法政)대학)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25집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23 - 4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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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의 동일본대지진, 특히 후쿠시마원전사고가 인간과 최신 과학기술의 성과조차 무력화시키는 자연의 맹위와 인간에게 기인하는 자연의 제어 불가능한 위협에 의해 피해지 주민의 ‘인간답게 살아가는 기술과 기반’, ‘정주지(colonia)’를 빼앗았다. 이 ‘복합재해’, 특히 방사능오염에 의해 전혀 새로 운 성격의 ‘식민지주의’(colonialism)라고도 불러야할 폭력이 일본에서 살아가는 많은 인간에게 세대를 넘어 앞으로 불안에 떨면서 살아가야만 하는 사태를 가져온 것이다. 이 전혀 새로운 성격의 ‘식민지주의’가 일본에 한하지 않고 동아시아 제 국민 사이로 확대할 기우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후쿠시마원전사고는 일본의 전통문화나 의식주, 전반적인 것에 걸쳐 인간의 문화적 생활양식과 그 기반을 대규모로 파괴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원전건설기술의 수출은 머지않아 동아시아의 전통문화나 의식주 등 문화적인 생활양식과 그 기반을 대규모로 파괴할 가능성이 있다. 후쿠시마원전사고의 최대 교훈 중 한 가지는 인문학의 입장에서 이러한 ‘역사의 기억’을 이야기하고 여러 ‘신화’를 비판적으로 서술하고 피해자의 비통한 외침에 귀를 기울여 그러한 약자의 구술 역사를 널리 전승하는 것에 있다.
정치·경제·금융의 위기적 상황이나 군사적 긴장관계에 있는 아시아지역 문화연구의 중요한 과제는 후쿠시마원전사고에 의해 명확해진, 지역에 사는 인간의 생명이나 생활의 지평으로부터 모든 지식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다시 묻고 그러한 현실을 생생한 단어로 서사하는 것에 있다. 이러한 인문학의 시도에 의해 ‘내셔널 히스토리’의 제약을 초월하여 인간다운 사회가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 사이에서 실현가능해지고 동아시아의 안정과 평화의 실현에도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목차

Ⅰ. 문제제기: 재해에 대한 인간의 이야기와 역사의 기억
Ⅱ. 후쿠시마 현민의 구술역사 이야기
Ⅲ. 후쿠시마 전쟁 중의 기억과 그 반복
Ⅳ. ‘원전의 안전신화’ 이야기
Ⅴ. ‘원전의 안전신화’ 이야기에 대한 비판적 언설
Ⅵ. 일본의 전통문화와 아시아문화의 과제
Ⅶ. 결론: 인문학의 의의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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