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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im, Jonggab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수사학회 수사학 수사학 제15집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5 - 2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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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런던은 1904년의 러일전쟁 때 특파원으로 한국에 파견되어 전황을 취재했을 뿐 아니라 당시의 한국인에 대해서 나름의 강렬한 인상을 글로 남겼다. 『러일전쟁 통신』이라는 흥미진진한 작품이 그것이다. 그럼에도 잭 런던의 연구자이던 아니면 탈식민주의 연구자이던 지금까지 이 작품에 대해서 학문적 관심을 기울인 적이 없었다. 이 글에서 필자는 이 작품의 수사학적이며 서사학적 측면을 부각하고 분석함으로써 이 작품의 백색 이데올로기를 밝히려고 하였다. 이 작품에서 백색 이데올로기는 1인칭 서술자의 불가능한 서술행위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다른 모든 여행기와 마찬가지로 1인칭 서술자로서 잭 런던은 조선에서 자신이 직접 보고 겪었던 것들을 사실주의적인 기법으로 기술하였다. 이때 1인칭 서술자로서 잭 런던은 조선 사람을 바라보는 자신의 푸른 눈을 볼 수가 없다. 타자를 바라보는 주체는 원칙적으로 자신의 눈을 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작품의 결정적인 대목에서 잭 런던은 자신을 등장 인물의 하나로 등장시킴으로써 조선인을 보는 자신을 바라보는 서술의 형태를 택하였다. 이것은 백인의 백색이 많은 색의 하나가 아니라 색 보편, 헤겔의 용어를 빌면 구체화된 보편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의 인종주의는 이와 같이 불가능한 서술을 가능케하는 이데올로기, 백색 수사학으로 작용하는 하는 것이다. 필자는 이 글에서 잭 런던이 구사하는 백색 수사학을 분석함으로써 인종주의가 나르시시즘과 페시티즘의 또 다른 형태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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