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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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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승익 (인천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가톨릭신학과사상 제68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29 - 172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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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아-콘스탄티노플 공의회 신경의 그 어디에도, ‘성령은 하느님’이라는 직접적인 표현이 없다. 반면 니케아 신경에는, 성자의 신성(deitas)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동일본질’(?μοο?σιο? τ? πατρ?)이라고 표현하지만,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에는 성령에 대해 그러한 표현이 사용되지 않았다. 어째서일까? 그것은 ο?σ?α란 용어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비교적 간접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성령의 신성을 논증했던 바실리우스의 성찰 때문이었다. 즉, 신경의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같은 흠숭과 영광을 받았다’(τ? σ?ν πατρ? κα? συμπροσκυνο?μ?νον κα? συνδοξαζ?μ?νον)라는 구절은, 결국 성령도 (성자 하느님과 마찬가지로) ‘성부 하느님과 같은 하느님이시다’(성부=성자=성령)라는 신앙고백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똑같은 대접(흠숭 · 영광)을 받았다는 것은, 동일한 등급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며, 결국 이것은 동일한 본질을 지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바실리우스에게 있어 ‘실체’ 개념은, 개별 실체(제1실체)와 보편실체(제2실체)로 구분되어 삼위일체론에 적용된다. 즉, 니케아 신경에서의 ‘동일본질’이라는 표현이 지칭하는 ‘본질’(혹은 실체, ο?σ?α)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본성’(natura), 즉 ‘신성’을 지칭하는 ‘보편 실체’로 이해하였다. 따라서 아나타시우스가 주장하는 바대로 ‘성자도 성부와 동일본질’이시고, 당연히 ‘성령도 성부와 성자와 동일한 하느님’으로서 동일한 ‘실체’(ο?σ?α)를 갖는다고 생각했다. 반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동일한 실체(ο?σ?α)를 갖는 한 분의 하느님이시지만(성부=성자=성령), 동시에 각각의 서로 다른 고유성을 갖는데(성부≠성자≠성령), 바로 서로 다른 고유한 개별 실체들은 (하나로 동일하지 않고) 셋으로 존재한다. 바실리우스는 이렇게 셋으로 서로 구별되는 개별 실체들을 ‘위격’(?π?στασι?)이라고 불렀다. 따라서 삼위일체 하느님이란, ‘하나의 (보편) 실체(ο?σ?α), 세 위격(?π?στασι?)의 하느님(μ?α ο?σ?α τρε?? ?ποστ?σ?ι?)’이라고 요약하였다.
특히 바실리우스의 ‘동일흠숭’에 대한 성찰은, 삼위일체 하느님께 바치던 영광송에서도 드러난다. 성인이 사용하였던 영광송은 두 가지다: ① ‘(영광이) 성자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성부께!’[τ? Θ??κα? Πατρ?, […] ν?ν δ? δι? το? Υ?ο? ?ν τ? ?γ?? Πν??ματι]라는 전통적인 것과, ② ‘(영광이) 성자와 함께 (그리고) 성령과 함께 성부께!’(τ? Θ?? κα? Πατρ?, ν?ν μ?ν μ?τ? το? Υ?ο? σ?ν τ? Πν??ματι τ? ?γ?ω)라는 (바실리우스에 의해) 조금은 변형된 듯 보이는 양식이다. 그런데 당시 사람들은, 두 번째 영광송은 어색하고 심지어 전통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에 성인은 그의 작품 『성령론』에서 이에 대한 설명을 다루었다. 그는 첫 번째 영광송의 (전통적인 신학적 성찰이 담겨 있는) 전치사들(δ?α, ?ν)을, 두 번째 영광송에서는 다른 전치사 ‘σ?ν’(혹은 μ?τ? ~과 함께)으로 바꾸어 놓았는데, 이렇게 하는 편이 성령도 성부와 성자와 함께(σ?ν) ‘동일흠숭’을 받는다는 신학적 성찰을 보다 효율적으로 드러내기 때문이었으며, 이는 결국 성령도 성부와 성자와 함께 모두 ‘동일본질’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고백이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논쟁의 시작
2. ο?σ?α에 대한 알렉산드리아와 안티오키아 학파의 해석 차이
3. 니케아 공의회 이후의 대혼란: 다섯 분파에 대해
4. 바실리우스, ‘동일흠숭’(?μοτιμ?α)
나가는 말
참고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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