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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옥 (경성대학교) 나병우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28집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89 - 11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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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울프의 『세월』 분석을 통해서, 양성 문제를 포괄적으로 검토하려고 한다. 울프의 문제 인식은 암울한 전쟁과 황폐한 인간성의 근본적 원인은 양성의 불균형 때문이라는 것이다. 울프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양성의 조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 조화를 위해서는 공적인 세계와 사적인 세계,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주변적인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을 가져야 함을 강조한다. 울프는 여성성과 남성성이 결합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이 화합과 조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고로 반대되는 것을 포용하려는 사랑의 감정이다. 사람들은 이 사랑으로 양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함으로써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그래서 울프는 이 소설의 많은 등장인물 중에서 낙관적인 사고로 사업적인 일에는 남성성을, 가정적인 일에는 여성성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엘리너를 통해서 삶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한다. 『세월』 속의 등장인물들은 셀 수 없이 많은 방해로 인해 그들의 희망이 좌절됨을 경험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의 기준으로 볼 때 보잘 것 없고 하찮은 엘리너가 양성성과 비전을 얻게 된다. 결혼도 하지 않고 암울한 전쟁의 분위기가 드리워진 남성성이 우세한 사회에서 관습대로 집안의 장녀로서 가정을 꾸려 나가는 엘리너는 아버지 아벨파지터가 죽고 나서야 비로소 가사에서 해방되어 자신을 위한 삶을 시작한다. 70살이 된 엘리너가 가족 파티에 참석했을 때, 남을 위한 삶으로 점철된 자신의 평생이 행복하고 만족한 삶은 아니지만, 억압된 과거의 삶을 자신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없었던 다른 사람의 삶도 인정하고 감싸 안는 태도의 변화를 보인다. 그리고 그녀는 과거와 자아를 초월하는 해방감을 경험하면서 비전을 얻는다. 세상은 과거보다 나아졌으며 더 행복하고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삶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엘리너를 통해 울프는 양성성이 개인의 문제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공적인 공간까지 확대되어 나감을 보여준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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