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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현요한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제38집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191 - 21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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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보기보다 대답하기 어렵다. ‘성령’이라는 말은 많이 쓰이면서도 개념적으로 잘 정리되지 않았다. ‘영’이라는 말은 일상생황에서 잘 쓰지 않는 말이다. 또한 ‘하나님의 영’이라는 초월적이고 신비한 현실을 정의하기는 매우 곤란하다. 이 논문은 성서적 증언들에 근거하여, 성령을 이해하는 가장 적절한 개념을 찾아내고자 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성서에서 유도된 유비적 개념을 사용하여, 신학적 논술과 교회 현장에서 성령 이해를 보다 명확히 하려는 것이다.
구약성서의 루아흐, 신약성서의 프뉴마의 용법들을 조사한 후, 이 논문은 성령이 ‘하나님의 능력과 마음의 통일’이라고 정리될 수 있음을 보인다. 성령을 신적인 영으로 이해하는 것은 신구약성서 모두에서 분명하다. 성령을 인격적인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은 구약에서는 명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나, 신약에서는 분명히 나타난다. 흥미롭게도, 특별히 능력이라는 이해와 인격적인 마음이라는 이해가 모두 분명히 나타나는 신약성서에서, 두 가지 이해의 갈등 양상은 보이지 않는다. 성서 시대에 그런 것은 큰 쟁점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령에 대한 개념적 이해의 예는 파울 틸리히(Paul Tillich)에게서 살펴 볼 수 있다. 그의 시도와 비교해 보는 것은 이 논문이 제시하는 개념을 명확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틸리히는 영을 ‘능력과 의미의 통일’이라고 이해한다. 틸리히는 영 개념을 그의 존재 구성 요소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제시하며, 영을 존재의 구성 요소들의 통일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그는 영 개념을 그의 삼위일체적인 원리들과 함께 묘사한다. 그가 영을 이해함에 있어서 능력의 요소를 포괄한 점, 지성주의적이며 이분법적인 경향을 극복한 점은 중요한 공헌이다. 그러나 그의 영 개념에 등장하는 ‘의미’라는 말은 성서적 의미의 영 개념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의미’라는 말은 성령의 주체적이고 인격적인 성격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한다. 또한 틸리히는 성령을 신적인 현실에 대한 상징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의 상징 개념은 다소 모호하다. 이 논문은 상징 대신 유비 개념으로 볼 것을 제안한다. ‘하나님의 능력과 마음의 통일’이라는 표현은 신적인 현실을 이해하는 일종의 유비이다. 이 유비는 성령과 그 사역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 나아가, 이 논문은 성령이 ‘하나님의 능력과 마음의 코이노니아’로 이해될 수 있음을 성서적 본문들과 아우구스티누스 신학을 통해 나타내 보인다. 성령은 하나님 자신의 내적 존재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피조물과 교류하며 연합한다. 또한 성령은 성령이 임재한 어떤 사람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로 하여금 성령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게 한다. 이러한 이해는 성령을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이해하는 것을 극복하게 해 준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서론
Ⅱ. 하나님의 능력
Ⅲ. 하나님의 마음
Ⅳ. 하나님의 능력과 마음의 통일인 성령
Ⅴ. 하나님의 능력과 마음의 교통(코이노니아)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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