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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수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1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9 - 72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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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글시의 영혼은 禪精神으로 산다는 것을 밝혔다. 조윤제는 “은근과 끈기”가 한국문학의 특질이라고 보았지만, 필자는 그것도 禪에서 나온 한국인의 정서라고 보았다. 선사의 한문시가 禪詩이다. 그리고 유학자의 한문시도 대부분 禪的이다. 그러나 그 禪은 주로 生老病死와 衣食住를 초월한 物我一體가 주제이다. 그리고 吟風弄月의 서정이 아주 짙다. 민중의 禪은 선사의 禪과 다른 점이 많다. 이 민중의 禪을 禪外禪이라고 보는 이도 있는데, 한글시는 바로 이 민중의 禪에서 나왔다고 보았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 이런 민중의 희망이 民衆禪이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선사의 禪과 민중의 禪을 특별히 구분하지는 않았다. 다만 선사의 禪과 달리 민중의 禪은 生老病死와 衣食住를 그대로 수용했다는 특징을 강조했다. 선사이든 민중이든 禪은 色卽是空 空卽是色으로서의 현실을 因緣生起로 파악한 마음이므로, 민중의 禪도 선사의 禪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보았다. 禪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儒·佛·道·巫·모더니즘을 수용하고 융합한 한국문화의 원천이며, 한글시의 動機로 보고, 禪의 관점에서 한글시를 선별하여 다양한 주제로 해석했다. 지금까지 기독교의 영혼으로 성공한 한글시는 보이지 않는다. 한글시의 영혼은 서양의 創造神과 같은 절대적인 것에 구속될 수 없고, 특히 원죄의식과 같은 자기비하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글시의 영혼은 어디까지나 자유의 영혼이다. 그리고 이 영혼이야 말로 현대문명에 만연된 허무주의(Nihilism)를 치유할 수 있는 영혼이라고 결론을 이끌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한글시의 動機에 대한 물음
2. 한글시의 정체성으로서의 禪
3. 禪의 길: 因緣生起와 色卽是空 空卽是色
4. 禪의 다양성과 통일성
5. 결론: 한글시의 動機에 대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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