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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수연 (경희대)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3권 제4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53 - 27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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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념적 성향과 색깔이 다른 다양한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데뷔하여 현재는 중견작가의 위상을 견지하고 있는,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로만 센친의 작품세계와 그를 둘러싼 비평 내용, 그리고 그 비평들이 현대러시아 문학사적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고 있다.
센친의 작품은 한마디로 삶에서 아무런 가치도 찾지 못하고 퇴폐적이고 비루한 삶을 사는 인물의 일상적 기록물이라 할 수 있다. 센친의 작품에 쏟아지는 혹평은 속된 삶에 대한 평면적인 기록에 불과하다는 것, 언어적, 구조적 측면에서 어떠한 예술성도 갖추고 있지 않으며, 철학, 사상적 측면에서도 매우 빈약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센친에 대하여 우호적인 비평가들의 목소리는 현대러시아 문학계에서 더욱 크게 작용한다. 이들은 센친의 작품이 가지는 사실성, 현실 지시성, 비슈젯성에 주목한다. 더불어 센친의 부정적인 주인공의 형상이 일상에 매몰된 현대인의 초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고 극찬한다. 본 논문에서 무엇보다 주목하고자 한 것은 2000년대 센친을 위시한 젊은 작가들이 표방하는 ‘신사실주의’에 쏟아진 관심과 독려가 현대문학 환경의 변화에 대한 지표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센친의 부상은 90년대의 온갖 실험과 유희로 점철되었던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에 대한 반성적 자의식, 사실주의 문학의 부활에 대한 열망을 반증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러시아 비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표적인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본 논문은 아직 굳건한 좌표를 구축하지 못한 센친 현상이 일시적으로 끝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전면 부정하지는 않는다. 향후 그 변화를 지켜볼 당위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결론을 맺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글
2. 센친의 작품 세계 : 21세기 ‘잉여인간’, 룸펜의 기록
3. 센친을 둘러싼 비평과 센친의 소설관
4. 센친과 ‘신사실주의’의 문학사적 의미
5. 나가는 글
참고문헌
Резюме

참고문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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