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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하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17집 2호
발행연도
2011.11
수록면
181 - 210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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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1918-1933)의 ‘보수혁명’ 담론에 나타난 시장과 국가의 관계,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방식을 분석함으로써 독일 파시즘의 국가사회주의와 구분되는 보수혁명의 고유한 정치적 특성을 재구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보수혁명(Konservative Revolution)’은 근대 독일보수주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관건이 되는 우파 지식인들의 보수담론으로서 유럽 근대 보수주의 연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지적 조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분야에 대한 국내 연구는 놀라울 정도로 빈약하며 정치학적인 관심에서 이루어진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보수혁명’은 파시즘을 태동시킨 반동적이고 반근대적인 지적 담론으로 협소하게 이해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보수혁명에 대한 이러한 단순하고 이데올로기적인 접근은 근대 독일 보수주의의 복잡성과 특수성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논문은 보수혁명을 자본주의적 근대화 과정에서 드러나는 시장과 기술문명의 폐해에 직면하여 제3의 방식으로 근대를 모색한 운동으로 이해하면서 단순히 파시즘으로 환원되지 않는 보수혁명의 정치적 특성을 해명하려하였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보수혁명을 이끈 지식인들을 추동하였던 공통의 동기구조와 가치기반, 즉 “집단적 의도들”에 주목하면서 이들 담론의 현대적 의미를 분석하였다. 특히 시장과 국가에 관한 ‘보수혁명’의 정치적 담론은 시장우위적인 질서 안에서 민주적인 정치가 제 기능을 상실할 때 시장의 위기와 더불어 어떻게 극우적인 파행적 정치구조가 등장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회분석의 모델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것은 특히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으로 시장이 절대화되면서 사회가 점차 양극화되고 정치적인 것이 설자리를 점차 잃어가는 현대사회의 흐름 속에서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1. 서론
2. 보수혁명에 대한 개념정의와 성격논쟁: 전통적 보수주의 및 파시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3. 보수혁명 담론에 나타난 국가와 시장: 시장의 정치화와 ‘정치적인 것’의 위기
4.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전(前)정치적 기초
5. 결론: 보수혁명의 현재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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