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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상석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69호
발행연도
2011.2
수록면
53 - 8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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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격몽요결』은 최남선이 신문관에서 십전총서의 첫 번째로 발행한 책이다.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을 발췌하고 서구의 격언을 병기하여 대응시킨 본문과 후쿠자와 유키치의 『수신요령』을 부록으로 첨부해 간행한 책으로 고전과 성리학적 이념의 근대적 전환을 보여주는 독창적 자료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단독으로 연구한 성과가 없으며, 이 책에 붙은 박은식의 서문은 전집에 누락되어 있다. 자국의 한문고전을 통한 덕육―정심공부를 통해 근대 기술문명과 서구 분과학문으로 대변되는 서세동점의 과도기를 대처한다는 의미심장한 기획이었다. 그러나 번역된 서구의 격언들은 일정한 체제가 없어 『격몽요결』의 완결된 성리학적 체제와 적절한 대응을 구성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부록인 일본 근대의 행동강령인 『수신요령』의 주제인 독립자존이 『격몽요결』의 정심공부를 압도한 형국이었다.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덕육을 내세운 의미심장한 편집의도에 비해서는 그 결과물은 견강부회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당대의 일상생활에 맞추어 절대적 가치인 경서도 발췌되고 분해될 수 있다는 최남선의 인식은 고전의 근대적 전용이라는 측면에서 평가할 여지가 있다. 그리고 한국의 한문전통과 서구의 지적 전통에 일본 근대의 행동강령이 합류된 『산수격몽요결』에서 가장 명확하게 전달되는 부분이 결국은 서구와 일본전통의 절충인 메이지시대의 도덕률이었다는 것은 최남선의 계몽과 한국 근대의 성격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지점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지사항과 책의 구성
2. 최남선의 “지(識)”와 소년의 광고
3. 박은식의 서문-과도기의 공부와 교육
4. 서구 격언과 혼합된 『擊蒙要訣』
5. 독립자존(獨立自尊)에 묻힌 정심공부(正心工夫)
참고문헌
Abstract
부록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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