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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형우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35輯
발행연도
2011.11
수록면
171 - 19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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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성(開放性, Openness)은 사전적 의미로 ‘태도나 생각 따위가 거리낌 없고 열려 있는 상태나 성질’을 의미한다. 열려있다는 것은 ‘외부에 대하여서 폐쇄적이지 않으며 상호 관계성을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의 상호관계성과 개방성은 백남준 미디어아트를 포함한, 개방적 속성을 가지고는 예술작품 전반에 있어서는 동일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예술작품의 ‘제작과정과 전시과정’에 대하여 ?도덕경道德經?의 내용과 연계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도(道)는 낳고, 덕(德)은 기르니, 예술가는 ‘창작의 과정’을 통하여 작품을 낳고(道生之), 작품은 관람객을 통하여 길러진다(德畜之). 백남준 미디어아트 작품은 창작의 과정을 통하여 전시장에 전시되고(道生之), 그의 작품은 전시장에서 관람객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고 수용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의미가 재생산된다(德畜之). 사람들의 마음에 살아 숨쉬는 작품은 아무리 써도 막히지 않으니, 만물의 근원처럼 샘솟는다(道沖而用之或不盈).”
또한 전시장에서 ‘전시되거나 설치된 작품’은 예술가에 있어서는 자신의 내면의 예술성이 ‘창작적 사유과정을 거치고(無爲과정)’, ‘작품으로 구체화 되는 제작과정(有爲과정)’을 거쳐서 전시장의 결과물(有?有名)로 드러난다. 이러한 예술가의 작품은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에 의해서 매우 다양한 해석과 이해방식으로 작품의 의미를 재생성해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無ㆍ無爲). 그 의미 생성((無ㆍ無名) 과정은 매우 우연적이며 변화무쌍하며 ‘개방성’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예술의 특성은 관람객의 참여를 중시하는 미디어아트에서 매우 두드러지며, 그 주된 특성은 개방적 특성이라 할 수 있다.
백남준 비디오아트는 미디어아트로서, 하이퍼미디어의 무봉합성, 비경계성, 비선형성의 특성을 동시에 보인다. 이러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마찬가지로, 현대사회의 미디어들은 생생하게, “잘 다니는 이는 흔적이 없고, 잘 한 말에는 흠잡을 것이 없다”(善行無轍迹, 善言無瑕?)는 것처럼, 보다 리얼하게 ‘흠잡을 데 없는’ 정보와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현대 하이퍼 미디어의 무봉합성, 비경계성의 구현은 ‘생생한 현장감을 체험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과 ‘오늘날의 미디어 기술의 발달’이 가져다 준 결과이다. 이러한 하이퍼미디어 시대의 다양한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이해는 백남준 미디어 아트(Media Art)와 같은 예술적 자유로움과 『도덕경道德經』과 같은 철학적 사유를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기
2. 개방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도덕경道德經』
3. ‘개방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도덕경(道德經)』과 미디어아트(Media Art)
4. 나오는 글
【참고문헌 및 자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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