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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효경 (한남대)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회 제33호
발행연도
2010.7
수록면
187 - 233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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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을 단위로 반복적으로 베푸는 세시풍속은 한 해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다양한 바람이 담겨져 있다 ‘?邪進慶’ 혹은 ‘除厄招福’을 소망하듯이 벽사는 우리네 삶에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조선의 왕실에서도 때에 따라 액막이 의례를 베풀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복된 날들로 만들기 위한 액막이는 주로 시간의 분기점에 해당되는 交點에 시행되었다. 정월 초하루, 正初, 端午, 冬至, 交年, 除夕, 臘日 등은 묵은해와 새해, 낮과 밤의 교차 등의 新舊를 구분 짓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이들 시간은 변화의 순간으로 혹여 라도 잡된 것이 침입하여 왕실의 안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간을 이에 궁궐 대문으로부터 벽, 문설주에 이르기까지 귀신을 막는 문배로 치장한다. 궁궐은 禁宮으로 왕실 가족구성원의 안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우선 보호되어야 하는 공간이다.
왕실은 액막이 의례와 관련한 물건을 라는 형식을 통해 爲民과 仁政을 베푼다. 액을 막는 여러 도구들 門排, 艾虎, 端午符籍등의 주술적인 도구와 煎藥, 臘藥 등의 약의 하사가 대표적이다. 하늘의 시간인 때[時]에 맞추어 액막이 물건을 반하하여 그들을 보호하는 국왕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임금은 백성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종교적 지도자가 된다.
頒下는 왕실의례가 민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하품은 특별한 상징을 지닌다. 그 자체만으로도 모방의 대상이 된다. 다양한 액막이 의례는 비유교적인 것으로 간주되어 폐지되기에 이른다. 비록 왕실에서는 사라졌지만 민간에서는 오히려 더욱 더 활성화되기도 했다. 동짓날 팥죽 뿌리기, 애호, 도판, 도지의 활용 등이 그러하다. 민중은 자기화의 과정을 통해 오늘날까지 민속으로 자리매김했다. 왕실의 유교화와는 반대로 민간의 액막이 의례는 왕실의 의례까지를 수용하여 다양한 삶의 질곡에 맞서기 다변화되었다.
왕실에서는 액막이 의례를 正道가 아니므로 중단하는 예가 빈번했다. 유교화의 진행으로 의례가 유교적 이념으로 대체되어 가기도 했다. 폐지되기 보다는 축소, 변화를 통해 변화를 추구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은 존속되는 경향이 강하며, 왕실 전체의 규모와 관련한 것은 폐지되었다. 비록 왕실에서는 사라졌지만 민간에서는 오히려 더욱 더 활성화되기도 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月別 왕실 액막이 의례의 내용
3. 왕실 액막이 세시풍속의 성격과 의미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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