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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양희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41호
발행연도
2011.11
수록면
295 - 333 (39page)
DOI
10.15299/jk.2011.11.4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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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녀성』은 북한이 정책실현에 있어 여성들에게 효과적으로 선전선동하기 위한 잡지로 식생활 관련 기사를 통해 북한의 식생활정책을 알 수 있다.
고난의 행군 시기 수백만의 아사자를 양산하며 심각한 체제 붕괴 위협을 겪은 북한은 식량문제가 체제를 심각하게 위협 할 수 있다는 학습을 하면서 체제유지에 도움을 주는 국가발전전략으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식생활정책을 펼친다.
고난의 행군 시기를 ‘사상’과 ‘실리’로 돌파한 북한은 이후 사회전반에 사상을 중시하면서도 실리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식생활정책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선녀성』을 분석해보면 북한 당국에서는 식생활 개선의 책임을 여성들에게 돌리면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선도하고 있다. 이는 정부당국이 추진하는 식생활정책에 대한 책임자로 여성을 세워 놓아 가정에서도 식생활정책이 잘 전달되고 추진하도록 하는 것이다.
식생활을 선도하는 기사들은 민족음식 강조, 음식의 상징화, 식량증산 등으로 분류된다.
『조선녀성』에서 식생활에서 민족음식을 장려하는 기사들은 주민들에게서 애국심과 조국애, 민족애를 높이도록 독려하고 있는 것이며 외교적으로 고립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식재료를 자립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또한 『조선녀성』은 항일무장투쟁시기를 회상해 그 시기의 정신을 학습토록 하는 혁명전설 기사를 통해 음식에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며 음식을 단순히 먹는 것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상교육의 일환으로 삼고 주민들 간의 결속, 체제 유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식생활정책에 있어 사상적인 작업을 펼치는 한편으로 북한에서 실질적인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식량증산정책을 펼치기도 하는데 이는 식량 증산을 통해 김정일이 주민들의 먹는 문제에 주력한다는 것을 알리며 인민의 사랑이라는 의미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체제유지를 위해 사상을 강조 하는 동시에 실리 역시 강조하는 두 가지 축으로 된 식생활정책을 펼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조선녀성』의 성격과 식생활의 주체자
3. 체제결속과 인민생활향상의 정책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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