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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현혜경 (제주대학교) 한은영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주의와 인권 제11권 3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35 - 7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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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체험세대의 기억투쟁에 따라 담론이 변화하여 현재 기억의 세대계승으로 관심이 전환되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후체험세대를 기억집단으로 형성하기 위한 문화사업의 구상 속에서 5·18청소년문화제(Red Festa)는 탄생하였다. 문화제는 특정 집단인 후체험세대가 연대와 실행과정에서 청소년을 유인하고, 상호작용으로 담론의 전달자 역할을 수행하며, 동일기억을 공유하고 재구성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음악, 미술, 영상 등 고전적 체험방식에서부터 플래시몹(flash mob), 투어(tour), 퍼레이드(parade), 쇼(show), 페스티벌(festival) 등 행위를 수반하는 직접적 체험방식이 도입되었다. 이는 비극성, 축제성, 놀이성의 결합으로 5·18 원초적 기억의 탈각을 유도하기도 하지만, 기억의 망각, 부재, 왜곡을 방지하고 후체험세대인 청소년을 기억집단으로 만들어가는 전략이었다. 문화제는 5·18의 역사적 사실을 응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구조와 그에 기반하여 사회적으로 형성된 공공화된 민주, 인권, 평화, 나눔의 담론을 인식하는 실행구조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억을 유지하고 계승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시공간의 실행구조로서 5·18기념주간이라는 시간과 금남로라는 공간의 점유를 통한 시공간의 상징 구획을 통해 의례는 상징성을 획득하고 기억을 강화시킨다. 후체험세대는 문화제 자체의 경험을 통해 5·18에 대한 기억을 구성해 가는 측면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학교교육에 이어 문화제 참여로 5·18에 대한 공식 담론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습득한 5·18기억의 현재적 담론까지 주체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로 나아갔다. 결국 문화제는 후체험세대로 5·18기억의 세대계승이라는 목표 하에 역사적 재현과 현재의 담론들이 연계되면서 현실문제와 열망, 담론을 드러내는 공간으로 5·18기억이 재구성되고 공고화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5·18청소년문화제의 형성
III. 문화제의 체험적 실행구조
IV. 문화제와 후체험세대의 기억
V. 후체험세대 기억집단의 형성을 위하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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