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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영이 (전남대)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09집
발행연도
2011.11
수록면
27 - 5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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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된 목적은 이익의 실학이 ‘사실의 세계’에 실증적 검증에 근거한 통관점적 시각을 견지하는 반면, ‘가치의 세계’에 초월적 근거를 설정함으로써 사실적 통찰과 열망이 뒤섞인 ‘분열된 세계’를 상정하고 있음을 보이는 것이다. 이익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지나치게 의리명분만을 강조하는 주자학자들의 비현실적 대응 태도와 교조적인 학문 태도를 강력히 비판하고, 경험과 실증에 근거한 통관점적 시각을 제안했다. 나아가 그의 개방적 학문 태도는 ‘형세’를 국가관, 역사관의 중요 요소로 부각시킴으로써 ‘맥락 의존적’ 가치 척도를 제시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이익의 경험적 사유는 ‘사실의 세계’에 대한 실제적 탐색의 결과라는 점에서 그 자신이 지향했던 ‘수기’와 ‘경세’의 양 날개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적 토대를 제공했으며, 탈형이상학적 담론의 가능성을 여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가치의 세계’에 성리학의 형이상학적 가정을 ‘의심 없이’ 수용함으로써 실증성에 토대를 둔 이익 자신의 통관점적 지향은 역동적 힘을 갖춘 보편의 ‘리’에 의해 재규정되는 ‘닫힌 탐색’의 한계를 지니게 되었다. 결국 이익의 실증적 탐구는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초월적 가치에 통제되는 모습으로 그려지게 되었고, 그것이 함축하는 위험은 ‘강력한 객관주의’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모습의 이익 사유를 ‘사실적 통찰과 열망이 뒤섞인 이원성의 철학’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과 가치의 이원적 토대를 가정하는 이익의 분열된 시선은 ‘경험적으로 책임 있는 철학’의 관점에서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유학적 묵수에서 경험적 의심으로
3. 분열된 자아
4. 힘을 가진 본원을 위하여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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