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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민호 (서강대)
저널정보
세계한국어문학회 세계한국어문학 세계한국어문학 6집
발행연도
2011.10
수록면
219 - 24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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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세계성을 강조하면 할수록 한국문학의 정체성은 모호하다. 본고는 세계화가 동질화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며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현대시문학의 세계성을 살펴보았다.
먼저 세계성을 제고하는 방법으로 번역문제를 언급하여 세계성의 본질과 직접적 관계가 없음을 밝혔다. 번역은 원작을 본질로 해서 번역작 역시 원작의 연관으로 간주하여 한국시문학의 민족문학의 범주를 벗어나 세계인과 삶의 연관을 맺을 수 있는 고리를 찾아야 한다.
요즘 풍미하고 있는 ‘동아시아담론’ 역시 세계성의 층위에서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는 지 살펴보아야 한다. 현대시문학의 세계성을 ‘동아시아담론’에서 구하는 것은 민족주의 착종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민족문학의 강조는 세계성과 상충된다. 과거지향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남들과 함께 하는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학문으로서 한국학을 추구해야 한다. 융합과 소통의 논리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현대시문학 연구에서도 ‘보편적(universal) 독해’가 필요하다.
이에 본고는 김종삼과 신동엽의 시를 대상으로 융합과 소통의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이 두 시인은 모두 한국의 민족현실과 한국전쟁의 트라우마로 제한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김종삼의 보편적 인식에 바탕을 둔 코스모폴리타니즘은 세계인의 보편적 휴머니즘과 융합하며 소통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신동엽은 식민지 근대의 착취로부터 벗어나려는 전지구적 유토피아를 추구함으로써 개별적이지만 평화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궁극적으로 세계화시대에 한국인문학은 개방과 고립의 이중적 경향을 탈피하고 지역학의 경계를 넘는 시문학연구가 절실하다.

목차

국문요약
1. 세계화시대의 한국시문학
2. 번역과 동아시아담론과 세계성
3. 민족문학에서 한국학으로
4. 융합과 소통의 세계성
5. 한국학으로서 현대시문학의 새로운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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