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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병철 (신라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80집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217 - 24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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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6세기 초 이탈리아 출신의 여행가 루도비코 디 바르테마의 여행기를 르네상스 자서전의 출현과 새로운 세계인식이라는 차원에서 분석한 것이다. 당대의 광범위한 인기에도 오늘날 바르테마는 근대 초의 여행가 가운데 가장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아마도 이러한 그에 대한 무지는, 바르테마가 상황에 따라 외양을 달리하는 다양한 모습으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창조했고, 더 나아가 자신을 여행가라기보다 저술가로 재현하려고 했기 때문에 생겨난 문제일 것이다. 더욱이 그는 동일한 맥락에서 자신의 여행기를 단순한 여행에 대한 기록이라기보다 스스로에 대한 일종의 자서전으로 기술하고 있다. 아울러 중요한 점은 그의 여행기에서는 그리스도교와 문명을 동일시하던 유럽의 전통적인 인류학적ㆍ인종지학적 세계관이 붕괴하고, 오히려 양자 사이의 분열의 징후가 드러난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그는 종교와 문명을 동일시하던 전통적인 틀에서 벗어나, 인간의 생활습관이나 행동양식을 통제하는 문화규율로서의 문명개념을 빌어 낯선 세계를 분석한다. 이를 고려할 때, 바르테마의 여행기는 유럽의 전통적 세계관에 기초하면서도, 역설적으로 그 사회와 문화에서 탈맥락화된 새로운 여행가의 출현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수수께끼 여행가 바르테마와 그의 여행기
Ⅱ. 바르테마, 여행가 혹은 내러티브 저술가?
Ⅲ. 종교와 문명이라는 두 언어
Ⅳ. 혼란과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선 바르테마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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