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승욱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34집
발행연도
2011.10
수록면
283 - 310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황순원의 『인간접목』은 6ㆍ25 전쟁으로 말미암은 공동체의 정체성 혼란과 죄의식의 문제를 동시대적인 의식 가운데 신속하게 형상화한 전후소설이다. 이 소설은 어린이를 어른과 같은 사회구성원으로 인식하면서 전후사회에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공유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 논문은 『인간접목』에서 구현되고 있는 정체성의 양상을 폴 리쾨르의 서사적 정체성 개념을 통해서 분석하였다. 리쾨르의 서사적 정체성을 특징짓는 또 다른 표현인 ‘자기성으로서의 정체성’은 이야기 기능을 매개로 하여 자아와 타자의 공유적 관계를 해석하는 틀이다. 동시에 수행적 발화를 통해 개인의 윤리적 행위가 구체화되는 지속적인 성격이기도 하다. 이 소설에서 서사적 정체성은 타자와의 상호 고백적 서술과 재구성된 이야기의 리텔링을 통해서 발현된다. 또한 타자에 대한 약속 준수를 통한 수행적 발화에 의해서 서사적 정체성이 구현된다. 자신의 정체성 속에 내재되어 있는 타자와의 공유적 관계를 인식하면서 자신이 했던 말을 지속적으로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는 것이 서사적 정체성의 요체이다. 황순원은 이 소설에서 서사적 정체성의 구현을 통해 민족공동체의 상처와 죄의식을 치유하고 사회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자 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상호 고백적 서술과 죄의식의 극복
Ⅲ. ‘리텔링’을 통한 공유적 관계의 재인식
Ⅳ. 수행적 발화와 신뢰 회복의 의지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810-0009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