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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수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0집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255 - 27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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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사(過去事)의 기록이 아니라 당대사(當代事)의 기록이다. 다시 말해 역사는 자기시대를 반영한다. 그래서 역사 속에는 시대의 정신뿐만 아니라 이데올로기도, 문화도, 예술도 배여 있게 마련이다. 이것은 미술의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다. 미술가는 저마다 다양한 양식으로 시대를 조형화하려 한다. 심지어 의도적으로 시대를 초극하려는 양식일지라도 시대의 산물일 수밖에 없다. 어떤 시대의 초극도 과거와 현재를 그 토대로 하기 때문이다.
미술사학자 쿨터만도 미술의 역사는 시대의 조건에 종속되는 전개과정, 변화하는 인간의 요구에 종속되는 전개과정을 거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자기시대의 안목으로 과거와 현재를 새롭게 조명하고 발견해온 미술사의 조형화 노력은 동,서양간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특히 한국의 현대미술사가 지나온 궤적 또한 그와 다르지 않다. 한국의 20세기는 해방과 한국전쟁이라는 민족사적 혼란과 이후 극심한 이데올로기 대립 속에서 투쟁과 생존을 이어왔다. 그리고 뒤이어 찾아온 ‘세계화’의 파고는 우리에게 보다 넓고 깊은 안목으로 한국의 현대사와 그 속에서 성장해온 현대미술의 모습을 다시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거기에는 어느 때보다도 시련과 굴곡이 많았던 우리의 현대사가 조형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현대미술 속에는 지난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평가가 주류이면서도 그 반대도 적지 않게 눈에 뜨인다. 그만큼 그 시대를 살아간 미술가들도 시대인식을 저마다의 안목으로 조형화하려 했다. 그들은 은연중에도 역사인식을 조형하며 역사화(歷史化)하려 한 것이다. 시대정신에 대하여 잠재된 인식의 조형화마저도 역사화(歷史畵)가 된 것이다. 그 점에서도 지난날의 미술작품들에 대한 평가와 가치를 돌아보고 그 의미를 새롭게 물어야 할 역사적 당위와 의무가 주어진다. 그러므로 이 논문에서도 한국 현대사의 예술적 자취로 남아 있는 ‘민족기록화’를 중심으로 그 의미와 한계,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시작하는 말
2. 역사화로서 민족기록화
3. 반성적 토대로서 한민족기록화
4. 역사화의 가능성
5.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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