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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식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32집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113 - 14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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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마을 선소리꾼이 구연하는 〈묘다지는소리〉에는 많은 내용의 사설뿐만 아니라, 달구꾼의 동작 등에 대해 지시하는 실무역 사설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이에 정금마을의 선소리꾼 양중하, 양재학 두 사람의 사설과 더불어 실무역 사설의 구성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두선소리꾼은 〈회심곡〉을 중심으로 사설을 구성하고 있으며, 양중하가 양재학보다 더 많은 단락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았다. 반면에 전수자인 양재학은 양중하보다 〈회심곡〉 사설 활용이 제한적이어서 ‘탄생내력’, ‘부모은공’, ‘늙음탄식’ 등 특정한 몇몇 단락의 사설만 집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금마을의 〈묘다지는소리〉의 실무역 사설은 ㉮ 후렴을 알려줌(에이허리 달회야) → ㉯ 후렴을 받으라고 지시(이내소리를 받어를주오) → ㉰ 첫 번째 동작을 지시(상모매기는 굽어를주오) → ㉱ 장단의 바뀜 알림(긴소리는 그만두고 짜른소리를 받어를주오) → ㉲ 후렴을 알려줌(에이허라 달호) → ㉳ 두 번째 동작을 지시(한번은 상으로쓸고 또한번은 하로뽑아) → ㉴ 세 번째 동작을 지시(둘씩둘씩 마주서서 세발치기를 다져를보자) → ㉵ 노래의 끝맺음을 알림(에이허라 달호 에이허라 달호)와 같이 8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이 8단계로 실무역 사설을 순차적으로 구성하는 까닭은 지역의 묘 다지기의 진행순서와 밀접하게 관계되기 때문이다. 즉 두 선소리꾼이 구성한 실무역 사설은 정금마을 〈묘다지는소리〉 및 묘 다지기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선소리꾼은 실무역 사설을 즉흥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전승되는 기존의 사설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기능 보유자 양중하와 전수자 양재학이 구연한 사설의 내용에 있어서는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실무역 사설은 다르지 않은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사설의 구성양상
Ⅲ. 실무역 사설의 구성양상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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