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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태웅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40호
발행연도
2011.7
수록면
31 - 62 (32page)
DOI
10.15299/jk.2011.07.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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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전소설이라는 장르가 단일한 작가에 의한 불변의 작품이 아니라, 전승을 통해 여러 층위·시대의 향유자들의 문제의식이 지층처럼 쌓인 작품이라는 점을 전제로 하여, <장인걸전>의 권지상과 권지하의 내용에 나타나는 콘텍스트의 차이를 통해 이 작품의 전승 양상을 재구하였다. 전승 과정에서 향유자의 콘텍스트로 수용되는 양상은 단일하지 않다. 직접 작품의 일부 내용을 바꿔 변화를 시도하기도 하고, 기존 내용을 그대로 둔 채 새로운 시대인식을 기반으로 새롭게 해석하기도 한다. 권지상에서 이러한 변모가 나타나는데, 전자의 경우는 ‘동해·경성·征東’ 등 근대적 징표가 될 만한 단어들을 삽입함으로써, 후자의 경우는 惡을 퇴치하는 서사의 양상을 근대적 맥락에서 이해함으로써 가능했으리라고 본다. 반면 권지하는 근대적 해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변개 혹은 새로운 이해가 불가능했으리라고 본다. 20세기 초 <장인걸전> 향유자에 의해 이러한 이해가 가능했던 이유는, 조선후기에 명의 대리자로서의 자존의식을 보여주는 서사가 근대적 주체의 식의 서사로, 민담적 상상력으로 여우를 퇴치하는 서사가 약육강식의 근대적 논리로 이해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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