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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신 (한국해양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79집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293 - 32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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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은 1927년경부터 파리 파사주를 연구 주제로 삼아 역사주의의 신화와 진보적 서사 논리를 ‘이미지’(특히 영화적 이미지)들로써 해체시키고 재구성하는 실험을 시도한 바 있다. 19세기 유개 파사주를 통해 모더니티의 원역사(原歷史)를 드러내고자 한 미완의 이 ‘파사주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불완전한 형태로 나마 그 궤적과 가능성을 읽을 수 있다. 기존 서사 관습 속에서 도저히 드러내기 어려운 진정한 ‘현실’을 부각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그는 고고학자처럼 흑은 다큐멘터리를 찍는 사람처럼 다각도로 수집ㆍ발굴한 일상의 유물 이미지들을 영화적인 충격 몽타주의 인지 원리에 따라 구성하고자 했다. 파사주라는 건축물, 그리고 그 상업적, 시각적 콘텐츠들은 서구의 근대 뿐 아니라 그 영향권 하에 있는 오늘의 현대 도시들을 읽는 하나의 원형(ur-form)적 화석으로서 의미가 있다.
이 관점에서, 연구자는 우선, 파리 파사주에 대한 보다 정확한 개념과 역사적 맥락을 짚어보고자 했다. 다음으로, 벤야민이 시도한 파사주 프로젝트에서 드러나 보이는 영화의 두 층위(잠든 의식을 깨우는 혁신적 대중매체로서의 영화와 환각의 매체로서의 판타스마고리아와 파노라마, 달리 말해 역사적 방법론으로서의 영화와 시각문화로서의 영화)를 염두에 두고, 본래의 취지대로 근대 건축과 영화, 역사적 전망의 동시다발적인 관계를 생각해보고자 하였다. 특히 파사주 데 파노라마와 같은 건축물은 그 자체 모더니티의 환각 기제로 작동하는 거대한 매직 랜턴이며 19세기 파리 특유의 공간을 압축한다는 점에서 주목해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모더니티 원사로서 파리 파사주 개념과 공간 고찰
Ⅲ. 19세기와 20세기의 환각과 깨어남, 충격 몽타주
Ⅳ. 19세기 건축과 시각문화의 모더니티에 대한 접근법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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