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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규익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33집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171 - 19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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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이든 서사적이든 가사는 지난 시기 민족문학의 장르들 가운데 민중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비교적 충실하게 반영한 문학장르다. 북한의 문학사가들 역시 그 점 때문에 가사를 중시해왔다. 북한의 문학사가들은 가사 작가들 가운데 박인로에게서 주체미학 구현자로서의 가능성을 찾아냈다. 그러면서도 박인로가 결국 조선조의 봉건적 이념을 벗어나지 못하고 통치체제의 강화에 기여한 사실은 극복할 수 없는 약점으로 보았다. 주체사상 성립 이전 문학사의 가사 해석에서 유교적 생활태도나 이념에 대하여 크게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은데, 이 시기에 이들의 이념적 해석의 틀이 아직은 경직되어 있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주체사상 성립기에 들어가면 빈곤에 무너지는 인간상이나 관념 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빈곤을 극복하는 인간상을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의 탄식과 감동을 자아내는 데 그치지 말고 빈곤의 실상을 ‘제대로’ 그려낼 것이며, 부와 권력을 독점한 지배계층에게 그 책임을 묻는 것이 작가의 책무임을 강조한다. 또한 주체미학의 완숙기에 들어가면 외세의 침입에 대하여 ‘투쟁하는 주인공’의 형상을 창조할 것, 기층 민중을 억압하는 지배계층에 대한 투쟁을 구체화할 것 등 문학작품에서의 ‘혁명적 투쟁성’을 강조하는 방향이 문학이나 예술의 이상으로 천명된다. 이 점이 짧은 기간 동안 그들이 보여준 가사해석의 변모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북한의 문학사가들, 더 나아가 통치계급의 이념적 지향성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가사에 대한 북한 문학사가들의 관점
Ⅲ.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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