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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WOO Gang-Taek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인문과학논총 제46집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67 - 77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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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지드는 『사전꾼들(l925)』은 자신의 유일한 소설(roman)이라고 말하지만, 그 이전의 작품들에는 이야기(recit)라는 명칭을 부여한다. 이른바 그의 ‘순수소설’의 실험이 『사전꾼들』이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순수소설’이란 것에 관해서는 『사전꾼들』과 『사전꾼들의 일기』 속에서 앙드레 지드는 ‘특별히 소설에 속하지 않는 모든 요소들을 배제하는 것’이라고 말할 뿐이다. 그러므로 그의 작품으로서 추측하면 다음과 같다. 『사전꾼들』에서 에두아르는 앙드레 지드처럼 ‘소설에 속하지 않는 모든 요소들을 소설에서 없애기’를 바란다. 그는 인물들의 묘사, 대화, 사건 등을 없앤 주제도 줄거리도 없는 소설을 꿈꾼다. 그리고 『사전꾼들』의 이야기는 인물들의 서로 다른 관점들에 따라서 서술되며, 인간의 본질을 표현하기 위해서 인물들의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단 하나의 줄거리에 따라서 구성되어 있지 않은 복잡한 소설이다. 끝으로, 이 소설의 종말은 예측할 수 없게 갑자기 이루어진다. 앙드레 지드는 ‘순수소설의 기술은 예측할 수 없는 종말과 결론짓는 것의 거부’라고 말한다.
앙드레 지드는 이러한 ‘순수소설’의 기술들을 『사전꾼들』에서 완벽하게 실현하지는 못하였다. 우선 소설은 정해진 시간과 공간 안에서 전개되며, 주요한 줄거리와 부차적인 줄거리가 있다. 그리고 앙드레 지드는 인물들의 서로 다른 관점들을 보여주기 위해 다초점(또는 시점의 다양성) 기술을 시용한다. 그것은 ‘인간의 본질’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소설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각자에 대해서 피상적이고 부분적인 관점들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소설은 이어지는 두 번의 결말로 끝난다. 첫 번째 결말은 행복한 결말이고, 두 번째 것은 비극적인 결말이다. 소설의 전반부에서 시작되었던 모든 사건들이 후반부에서 종결지어지면서 전체적인 균형에 도탈한다. 따라서 앙드레 지드는 『사전군들』에서 ‘순수소설’의 이상만 보여줄 뿐, 그것의 실현에는 이르지 못한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Roman sans intrigue
Ⅲ. Multifocalisation
Ⅳ. Fin imprevue
Ⅴ. Conclusion
〈Bibliographie〉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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