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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6권 제2호 (통권 제14호)
발행연도
2009.5
수록면
69 - 123 (5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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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는 미국발 금융 위기를 매개로 지구적으로 확산된 카오스적 요동 상태에 처해 있다. 카오스적 요동이 커질수록 ‘나비효과’ 역시 커질 수 있다. 미국을 위시한 선진자본주의 국가들은 NBIC/GNR 형태의 학문 간 융ㆍ복합을 통해 공간-기술-사람을 연결하는 ‘유비쿼터스 도시’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새로운 축적전략을 위기 극복을 위한 ‘나비 효과’로 채택하고 있는 듯하다. 한국도 2008년 9월 관련 법률 시행령이 공포되어 그간 전국적으로 추진해온 40여 개 신도시 계획을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이 계획은 향후 학문 간, 기술 간, 기업 간 융ㆍ복합을 통한 전국적 공간 조정의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나타날 공간-사물-사람 간의 미시적 관계와 전체 학문의 지형 변화 및 거시적인 문화적ㆍ정치경제적 지형 변화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될 인식 지도 그리기가 시급한 형편이다. 이 글은 유비쿼터스 도시 계획의 내용과 성격 분석을 통해 새로운 축적전략인 ‘유비쿼터스 사회’에 내재한 대안적 이행의 길의 모색(데이비드 하비의 변증법적 유토피아주의)에서 중추 역할을 할 대안적 학문 간융ㆍ복합 연구의 촉매제로서의 대안적 도시인문학 연구의 실마리를 끌어내려는 ‘가추법적인’ 시론이다. 가추법은 현실의 특정 사례로부터 그 발생의 원인과 미래의 개연성을 가설과 추론을 통해 가늠하는 ‘과학적 발견’의 방법이다. 필자는 ‘유비쿼터스 도시’ 계획과 그 기반이 될 학문 간 통섭 연구가 21세기 세계 자본주의 위기 극복의 분기점의 향방을 가늠할 새로운 역사적 프로젝트라고 본다.
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특징은 과거에는 허구에 불과했던 ‘SF 영화’의 시나리오를 컴퓨터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토대로 가상공간과 물리공간을 실시간으로 결합하여 제3공간을 만들어내려는 ‘신문명’ 건설이라는 점에 있다. 최근 신도시 계획에서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대안적 도시연구에 문학과 영화와 여타의 모든 예술을 포함하는 통섭형 인문학 연구가 새롭게 결합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도시공간의 새로운 생산과 재구성 과정의 대안적 설계를 제안하고 논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시인문학’ 자체의 융ㆍ복합화 과정을 통해 예술과 학문 전체의 대안적 통섭 네트워크의 프로토콜을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

목차

1. 들어가며
2. 공간 개념의 이론적 검토
3. 한국의 ‘유비쿼터스 도시’ 계획
4. 제3공간의 성격과 작동원리
5. 유비쿼터스 사회의 두 경로: ‘자본의 코뮌’ 대 ‘사회적 개인들의 자유로운 연합’
6. 유비쿼터스 시대의 대안적 지식생산양식의 인식지도 그리기
7. 신체적 수행성: ‘정동적 전회(affective turn)’와 ‘입을 수 있는 공간(wearable space)’
8.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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