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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선령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11.2
수록면
513 - 53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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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실제 삶과 작품을 통한 탐색에 있어서 깊은 정치적인 관심을 드러냈다고 평가받는 영국 작가 도리스 레씽의 중편「잭 오크니의 유혹」에 나타난 “유혹”의 양가적 의미를 조명한다. 사회주의자로서 오랫동안 정치적 실천에 몸담아 왔지만 차츰 일에 대한 열정과 의욕을 잃어가던 잭은 아버지의 죽음과 그것이 유발한 일련의 꿈을 계기로 자기 삶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에 들어간다. 그 결과 잭은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나 기독교 신앙 모두를 거부하고 제 3의 가능성을 지닌것으로서 꿈의 세계를 새롭게 발견한다. 이 작품은 꿈의 세계에 대한 탐험을 앞둔 잭의 충만한 기대로 끝맺지만, 이를 두고 작가 레씽은 전통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육체에 대한 집착이자 불신앙에 대한 끌림을 지칭해왔던 “유혹”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작품에 양가적 의미를 부여한다. 결국 의식적으로 접근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지닌 것 못지않게 잠과 꿈의 세계는 정체(停滯)와 무기력, 나아가 죽음과 무(無)로의 위험한 유혹도 내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양가성은 이 작품이 이데올로기로부터 내면세계로의 전향이라는 단순한 틀에서 벗어나 양자에 대한 한층 균형 잡힌 시각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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