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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재원 (부산대학교) 박수경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5호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125 - 165 (41page)
DOI
10.15299/tjl.2011.04.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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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이노란 굳이 오사카 이쿠노구(生野區)에 있는 이카이노(猪飼野)가 아니라도 좋으며 일본에 있는 조선인 취락으로 우리말이 오가는 일상 공간이 있고 이웃 간의 정이 살아있는 장소라면 이카이노라고 생각할 정도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장소이다. 이렇게 보면, 재일코리안의 표상으로 자리잡은 이카이노는 오랜 시간 초국가적 네트워크와 이주민들의 활동과 그들 간의, 그리고 그들과 토착민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장소화된 결과로 형성된 디아스포라 공간이다. 특히 정주민으로서의 ‘공간적 뿌리 내림’과 ‘보이지 않는 동네’의 역설의 효력이 발생하는 곳, ‘이카이노’에 대한 재일코리안들의 기억과 재현은 곧 ‘이카이노’를 둘러싼 장소정치라고 할 수 있다. 세계질서의 변화와 다문화 공생 안에서 관광으로 호출되는 이카이노의 재현이나 여전히 배제의 공간에 배치하고자 하는 근대 주체의 욕망 안에서, 이카이노 작가들의 문학적 기록은 국가의 집단적 기록에 대항하는 대항기억, 즉, 하위의 서사들(subnarratives)인 셈이다. “재일 조선인들이 조금 많이 사는 정도”의 “보통 동네”를 만들려고 하는 일본의 치안에 맞서, “이카이노가 이카이노 아닌 것”에 대항하며, 이카이노의 역사와 사람들을 기억하고 재현하고자 하는 재일코리안 작가들의 작업은 결국 현재 이쿠노(生野)의 공간 재배치와 장소성의 문제로 연결되며, 이를 통해 ‘특별한’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 공간을 구성해 내고자 하는 의지의 발현으로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기
2. 이쿠노쿠(生野?)의 탈경계적 공간 배치
3. 드러나는 공생, 은폐되는 식민
4. ‘조선’의 심상지리와 이카이노(猪飼野) 재현 : 문학적 기록을 통한 장소정치
5. 맺음말 및 남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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