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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하미나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환경독성보건학회 환경독성보건학회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한국환경독성학회 환경보건포럼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29 - 5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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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은 노출된 선량과 비례하여 건강영향의 위험이 커지는데,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별된다. 하나는 일정선량 이상에 노출되었을 때 노출 후 수분에서 수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혈액검사상의 이상소견(100mSv), 급성방사선증후군(1Sv), 태아노출시의 지능저하 및 정신지체 (200mSv), 정자감소증 및 불임(200mSv), 백내장(2Sv) 등이며, 일정선량 이하에서는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와는 다르게 수년에서 수십 년 후, 혹은 다음세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암이나 유전영향의 경우에는 역학 연구들에서 이러한 ‘일정선량’이 되는 지점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기존의 원폭 생존자나 체르노빌 희생자, 혹은 방사선을 이용하여 임상치료를 받았던 환자군에 대한 역학연구는 그 노출 선량이 높은 집단이어서, 체르노빌 사고시의 유럽이나 현재의 후쿠시마 사고로 인한 우리나라의 환경오염 문제와 같은 극히 저선량 노출에서의 건강영향을 확인해 주지 못한다(불확실성). 비교적 매우 적은 선량에 직업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집단(예, 원전근로자, 병원 방사선관련 종사자)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통상 100mSv미만의 노출선량을 저선량(low dose radiation)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의 암 및 유전영향의 발생에 대해서는 모델링을 통하여 추정하고 있다. 이것이 확률론적 건강영향이며, 노출 선량에 비례하여 암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고(선형) ‘일정 한계 선량’이 존재하지 않는 무역치 (no threshold)를 가정하고 있다(Linear No-Threshold, LNT).
현재의 일반인 노출 관리기준인 연간 1mSv는 이러한 LNT 모델에 기반하여 1/10⁴~1/10?이라는 확률로 추가 암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지점으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수용가능한’ 적은 위험으로 판단하여 사회적으로 합의한 수준이며, 과학적 차원에서의 안전과 비안전의 경계점이 아니다.
저선량 방사선 노출의 건강영향에 대한 또 다른 가설은 ‘역치’의 존재를 설정하는 것이며, 심지어 저선량 노출이 인체의 면역기능을 촉진하여 이로운 건강영향을 유발한다는 호메시스(hormesis) 이론이다. UNSCEAR의 보고에 의하면 호메시스 이론은 현재까지 세포나 조직수준에서 일부 면역기능 촉진의 연구결과들과 함께 면역기능 억제의 연구결과들이 상존하고 있어 과학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호메시스 이론은 향후 환자치료의 의학적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으나, 환경오염 문제와 같은 공중보건의 차원에서는 심각한 오류를 가진다. 공중보건(환경보건)정책은 태아나 어린이 등 민감 계층과 생물학적 유전적 취약자가 포함되어 있는 전체 공중을 대상으로 하므로, ‘건강한 성인’ 혹은 ‘정상적 세포’라는 조건에서 얻어진 결과보다 훨씬 더 엄격한 수준에서 정해 져야 하며, 수용체의 입장에서는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오염(예, 방사능 낙진)뿐 아니라 확인할 수 없으나 명백한 노출(예, 자연방사선, 직업적방사선, 기타 환경오염물질에 의한 노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실제의 환경을 감안하여 정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LNT 모델은 어떠한 노출 선량에서도, 그것이 아무리 극미량이라 하더라도 건강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여 공중보건정책을 수립하고자 하는 ‘사전주의’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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