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심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39호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195 - 221 (27page)
DOI
10.15299/jk.2011.03.39.19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남당과 다산은 조선후기 대표적인 인물성이론자라고 할 수 있다. 남당과 다산이 모두 인물성이론을 주장하였으나 기본적으로 성에 대한 인식이 다르기 때문에 남당과 다산의 人物性異論의 함의는 같지 않았다. 남당은 ‘성즉리’라는 성리학의 기본명제와 순선한 본성의 선험적 본유를 전제로 하였다. 반면 다산은 ‘性嗜好說’을 주장함으로써 성리학적 전제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차원에서 인물의 본성을 논의하였다.
호락논쟁의 경전적 논거는 〈中庸首章〉과 〈孟子 生之謂性章〉이었다. 이 논문은 인물성이론의 주요 논거였던 〈孟子 生之謂性章〉에 대한 남당과 다산의 경전적 해석을 분석함으로써 그들의 성론의 동이점을 비교하였다. 남당은 ‘犬ㆍ牛ㆍ人의 성이 不同하다’는 맹자의 주장을 인물성이론의 논거로 사용하면서, 맹자가 비록 기질을 말하지 않았지만 形氣의 不同을 주장했다면 이미 기질을 말했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다산은 성을 태극의 내재[성즉리]로 이해한다면 오히려 모든 사회적 문제를 마음의 문제로 환원해버릴 수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성선을 구현하는 ‘현실적 맥락[行事]’에 주목하였다. 다산은 선험적 내재적 함양공부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맥락 속에서 선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그는 인간은 육체적 기호도 지녔지만, 도의지성[本然之性 또는 天命之性]을 가진 존재라는 점에서 만물과 다른 존재자임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다산 성기호설은 기질의 국한성에 얽매이지 않고 맹자의 성선설과 윤리적 실천을 해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南塘: 因氣質을 통한 성리학의 鞏固化
3. 茶山: 성리학의 解體와 捨象의 전략
4. 성선의 구현 방법
5. 결론: 성선의 현실적 具現態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2-905-00417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