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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질학회 지질학회지 지질학회지 제42권 제1호(통권 제166호)
발행연도
2006.3
수록면
115 - 126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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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비변성대 북서부에 위치한 평창지역에 분포하는 석탄기 말∼트라이아스기 초에 퇴적된 평안누층군에 대하여 고지자기 연구를 수행하였다. 단계별 소자실험을 통하여 추출한 특성잔류자화성분은 지층경사보정 전에 가장 높은 정확도 상수값(k)을 보여 지층경사 이후에 획득된 재자화 성분으로 나타났다. 재자화 성분으로부터 계산된 고지자기극의 위치는 Lat./Long. = 85.7°N/65.5°E (A?? = 7.3°)로서 한반도의 백악기와 마이오세의 고지자기극들과 통계학적으로 구별된다. 후기 백악기∼제3기 초 동안 옥천비변성대 내에 화성활동과 광화작용이 활발했던 점을 고려하여 재자화 시기는 제3기 초(팔레오세∼에오세)로 한정지을 수 있다. 암석자기실험 결과 및 정선지역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자화 메커니즘은 유체와 관련한 화학작용에 의해 새로운 자성광물이 생성되면서 획득된 화학잔류자화인 것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 및 기 보고된 재자화 성분들로부터 계산된 고지자기극들의 위치는 한반도의 백악기 및 마이오세 극들을 연결한 경로에서 벗어나 있고, 재자화 성분으로부터 계산된 고위도(41°N)는 백악기 및 마이오세의 고위도와 현재위도(37∼38°N)보다 다소 높다. 이러한 결과는 한반도가 제 3기 초 동안에 위도의 변화를 야기한 수평운동을 경험하였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언
2. 지질개요
3. 연구방법
4. 고지자기 결과
5. 암석자기 결과
6. 토의
7. 결론
사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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