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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형범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32집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409 - 44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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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태는 KAPF의 ‘지도비평’ 혹은 ‘이론비평’에 대한 비판을 앞세워 문단에 등장하여 문학예술의 자율성과 비명의 독자성을 주창하였다, 1930년대 중반 이후 새로운 문학환경 속에서 김환태의 비평론은 일차적으로는 당대 조선의 문학 제도와 그것을 둘러싼 제반 환경과, 그리고 좀더 원론적으로는 문학예술과 사회의 관계 양상에 대한 문학예술의 수용과 반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었다. 따라서 ‘인상주의 비평’이라는 비평사에서의 의미화는 김환태의 비평론이 당대에서 지니는 새로운 시각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본고는 김환태가 다수의 비평론 저작들을 통해 비평과 비평가의 자리를 문학작품과 동렬에 놓고 있으며, 이러한 문학생산-수용 구조는 문학예술의 자율성과 비평의 독자성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준거로서 김환태 비평론의 핵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해석적 독서과정의 구도는 비평과 비평의 대상이 되었던 작품 사이의 연관성, 비평가의 위상이 텍스트의 소비구조 속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평가의 비평문 사이의 거리 등 미학적 차원의 비평론으로 김환태의 비평론을 새롭게 규명해볼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김환태 비평론에 대한 두 가지 질문
3. 김환태 비평론에 나타난 批評과 批評家의 位相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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