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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세종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09.2
수록면
167 - 18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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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루쉰과 한용운 비교 연구의 여러 주제 가운데 하나인, 필연성(必然性)의 득오와 자유, 주변인 의식, 월경의 정치학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불교인으로서의 만해와, 비종교인으로서의 루쉰은, 기본적으로는 모두 불교적 세계관을 내재화시키고 있으며 불교적 세계관의 출발점인 만물변화(萬物變化)의 법칙,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원리를 철저하게 깨닫고 있었다. 그것은 존재의 필연성에 대한 통찰이며 득오(得悟)이기도 하다. 루쉰과 한용운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자유자재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존재의 비애와 허무를 극복한 데서 가능했던, 속세로 부터의 자유, 세상사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같은 것을 체득한 데서 가능했다. 그들은 그러한 정신적 높이에서 구국운동, 혁명운동, 문화운동 등 현실참여의 운동을 지속했다. 또한 그 두 사람은 당시의 보수적인 문단 권력과 지식인 집단에서 비주류에 위치했는데, 이로부터 나온 ‘주변인으로서의 의식’과 그러한 의식에서 가능했던 저항의 에너지가, 두 사람이 혁명가로서의 간고한 삶을 살아가게 만든 주요 동력의 하나로 작용했다. 다른 한편, 루쉰이 구사했던 봉건수구의 권력 앞에서의 현란한 처세술과 정치적인 행동의 방법과, 일제의 시퍼런 칼날과 감시 속에서 한용운이 구사했던 신출귀몰한 처세와 유연한 운동의 방법론은 경계와 경계를 넘나드는 ‘월경(越境)의 정치학’이란 면에 고찰했다.

목차

[국문요약]
1. 문제의식
2. 동아시아의 한용운과 루쉰
3. 방법과 단위개념
4. 필연성의 득오와 자유
5. 주변인의 역동성
6. 월경의 정치학
7. 나오면서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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