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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은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10.5
수록면
225 - 25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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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루미의 대표 시집 중의 하나인 『타브리즈 샴스 시집 Divan-e Shams-e Tabrizi』의 가잘시와 그 안에 녹아있는 수피사상을 연구하는데 초점이 있다. 이 시집은 루미와 수피 탁발승 타브리즈 샴스와의 영적 교류를 통해 인간애, 신적 사랑, 신인합일의 영성을 수피 詩想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시집에 등장하는 가잘시는 사랑을 주제로 하는 짧고 서정적인 연시 戀詩로서 원어는 페르시아어로 기록되었으나 오늘날에는 터키어, 아랍어, 영어로 번역되어 동서양의 대표적인 신비주의 시집으로 소개되고 있다. 『타브리즈 샴스 시집』은 루미의 또 다른 대표작 『마스나위 Masnavi』와 함께 사랑의 영원성과 일원론적 철학을 담고 있으며 이 시집의 주요 모티브로 사랑의 영적 엑스타시는 ‘빛’과 ‘불’의 메타포를 통해 시의 신비주의적 요소를 상징화하고 있다. 『타브리즈 샴스 시집』의 가잘시는 매우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음으로 본 논문에서 시집 전체를 망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이 글의 주안점은 이 시집의 전승역사, 두 명의 저자와 함축적 의미, 시집의 문학적 기법, 수피 사상적 특징을 분석하는 작업에 있다. 특히 시와 수피 사상의 연구에 있어서는 중요하게 등장하는 대표적인 메타포인 ‘태양,’ ‘불,’ ‘죽음,’ ‘하나의 영’의 詩想을 중심으로 가잘시에 내재되어 있는 루미의 수피사상을 종교철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면서
Ⅱ. 『타브리즈 샴스 시집』에 관하여
Ⅲ. 『타브리즈 샴스 시집』에 나타난 가잘시의 수피사상
Ⅳ. 나가며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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