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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JON SungGi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2010년 가을호 제33집(어문학)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431 - 45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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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위기와 열악한 번역 문화는 수십년 전부터 거론되는 우리의 해묵은 문제들이다. 번역인문학은 이 문제들을 연계지어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하나의 새로운 시도이다. 번역인문학의 구축에는 많은 것들이 도움이 필요한데, 본고에서는 이에 대한 메쇼닉의 번역시학의 유용성을 살핀다. 우선 ‘번역인문학’이 ‘체계’ 뿐 아니라 ‘수행’(혹은 ‘윤리’)의 측면에서도 고찰되어야 함을 주장한 다음, 그 베르만적인 ‘기획’에 대해 기술한다. 번역인문학은 인문학 텍스트들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발견하고 재현하려는 인문학의 ‘번역적 전환translative turn’의 탐구인데, 이는 매우 광대한 작업이므로 본고는 그 대상을 인문학의 ‘작품들 oeuvres’에 한정한다. 이는, 줄여 말하자면, 의식적인 반성적 성찰적 ‘탐구번역’을 통해 ‘발견’으로서의 번역글쓰기에 이르는 것이다. 메쇼닉은 소개-번역, 정보-번역과 텍스트-번역을 구분하는데, 작품번역으로서의 인문학번역은 텍스트에 함축된 인간적 가치들에 주목한다. 번역(자)의 주관성은 창의적 번역글쓰기가 주요 현안이 되는 번역시학과 번역인문학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인문학 텍스트들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탐구번역의 공감적인 ‘비판적 성찰’에서 좁은 의미와 넓은 의미의 맥락적 요소들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탐구번역은 서로 상호작용 관계에 있는 1 단계의 읽기-이해(이들은 다시 분석적인 과정과 전일적 과정으로 구분된다)와 2 단계의 번역비평-번역글쓰기로 편의상 구분되는데, 이 단계들 역시 서로 상호작용 관계에 있으며, 교섭negociation과 의사결정decisionmaking을 통해 최종 선택에 이르기까지 이 과정들은 부단히 반복된다. 메쇼닉의 ‘번역 아틀리에’는 이러한 탐구번역에 좋은 참고가 되지만, 리듬 같은 연속적 포괄적 의미 못지 않게 의미적 문법적 적확성 같은 분석적 측면도 십분 고려되어야 한다. 여러 연구자가 지적하듯이 텍스트와 번역자의 분리가 불가능한 것이라면 번역에서 라드미랄이 말하는 ‘의미적 통찰’을 얻기 위해서라도 ‘알아차림’ 혹은 ‘깨어있음’(la pleine conscience)에 중요한 요소인데, 이는 통역에서와 달리 ‘지연된 반응’으로 나타난다. 번역인 문학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간의 ‘향기’, ‘무늬’, ‘가치’ 등의 고려를 위해서는 그 탐구가 번역시학을 넘어 다양한 번역학 연구와 관련 연구들에 대한 탐구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목차

1. Prologue
2. Le terme “science humaine du traduire”
3. Projet d‘une science humaine du traduire
4. Reflexivite critique
5. La traductionrecherche
6. Vers une “bonne” traduction
7. Epilogue
Bibliographie
국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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