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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진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30집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113 - 14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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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임’을 소재로 한 시조를 대상으로 하여, 임을 부르는 목소리가 시대나 계층,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의 규명을 목적으로 삼는다. 임을 부른다는 것은 두 가지 사실을 환기한다. 첫째는 내용에 있어서 사랑을 테마로 삼는다는 것이다. 둘째는 임의 부재를 전제로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이별과 슬픔이 주된 내용이 된다.
논의의 전개를 위하여 본고에서는 텍스트를 세 가지로 범주화 하였다. 첫째는 기녀시조이다. 전해지는 기녀시조의 대부분이 애정을 노래하고 있는 만큼, 본 논문에서 가장 핵심적인 텍스트가 될 수 있다. 기녀시조에서 임을 부르는 것은 가녀린 목소리로 애틋함의 정서를 표현한다. 이것은 작자와 화자가 일치함으로써 자신들의 슬픔을 우아함으로 포장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둘째로는 조선전기 사대부의 연군시조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작품들은 작가는 남성이지만 여성의 목소리로 위장하며 연군을 노래한다. 이 경우는 애정을 노래했을 때보다 훨씬 간곡한 목소리로 슬픔을 노래하여 비장함의 정서를 표출한다. 셋째는 조선후기 사대부의 애정시조이다. 여기에서의 특징은 화자의 목소리나 표현되는 정서가 다변화되고 혼성적이라는 점이다. 즉 이전시기와 마찬가지로 남성작가가 여성의 목소리를 빌려 사랑을 노래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굳이 여성의 목소리를 빌리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는 작품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시조에서 임을 부르는 목소리의 규명이 초점을 맞추며, 특별히 화자와 정서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임을 부른다는 것은 임과의 단절이란 상황을 전제로 하는 만큼 시대와 계층을 막론하고 애절하고 간절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하지만 구체적인 양상은 각각이 처해 있는 상황이나 시대에 따라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시작하는 말
Ⅱ. 논의의 전개를 위한 전제
Ⅲ. 임을 부르는 목소리와 정서의 變奏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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