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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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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형욱 (울산의대학교) 심창선 (울산의대학교) 권중근 (울산의대학교) 김규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권영주 (울산대학교병원) 김남정 (울산대학교병원) 서민숙 (울산대학교병원) 이지호 (울산의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 대한산업의학회지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154 - 165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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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근로자 청력 보호를 위해 소음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청력보호구를 항상 일관되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나 청력보호구 착용 시 어음인지 저하로 인해 착용 순응도가 저하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작업장소음에서 청력보호구 착용 시 어음인지력 저하 정도와 배경소음 종류별 어음인지력 저하 정도의 차이를 파악하고 근로자 청력보호와 의사소통의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제시를 위해 시행되었다.
방법: 울산 소재 모 조선업체 근로자와 정상 청력자원자 중 82명을 대조군과 난청군으로 구분하여 헤드폰 환경 및 자유 음장 환경에서 순음청력검사와 검사환경(배경소음의 종류, 신호 대 소음비)을 달리한 상태에서의 어음청력검사를 실시하여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청력보호구 차음도는 대조군, 난청군 모두 고주파수 음역에서 크고 이러한 청력보호구 차음 특성이 고주파수 청력저하가 있는 난청군에서 어음인지력 저하가 더 크게 나타나는 요인 중 하나이다. 난청군에서 청력보호구 착용 전후 어음명료도 차이는 어음 자극을 65 dBA(신호대 소음비 -5 dBA)로 제시하였을 때 배경소음 간 차이가 없었으나, 75 dBA(신호 대 소음비 +5 dBA)로 제시하였을 때는 백색소음에서 가장 어음인지력 저하가 크게 나타났으며, 작업장소음과 조용한 환경 간에는 어음인지력 저하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소음 작업환경에서 청력보호구를 착용하였을 때 어음인지력은 배경소음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청력이상이 있는 경우 어음인지력은 더욱 저하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근로자 청력보호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현장소음의 특성파악, 청력보호구 착용 시 적절한 신호 대 소음비 파악, 위험신호에 대한 시각적 경고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목차

Abstract
서론
대상 및 방법
결과
고찰
요약
참고문헌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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